건성인데 매트한 마무리를 원하시면 '매트 쿠션'보다는 세미매트 쿠션에 파우더로 마무리하는 조합이 훨씬 안전해요. 완전 매트 제품은 건조한 피부에서 들뜸과 각질 부각이 심해지기 쉽습니다.
찾으시는 조건이면 이런 쪽을 보시면 좋아요. 클리오 킬커버 메쉬글로우나 헤라 블랙 쿠션은 세미매트인데 밀착력이 좋아서 건성도 무난하다는 후기가 많아요. 티르티르 마스크핏 레드는 커버력이 높고 유지력이 강한 편, 롬앤 베어 워터 쿠션은 가볍게 촉촉하고 자연스러운 마무리를 원할 때 좋습니다. 에스쁘아 비벨벳은 커버와 지속력은 좋은데 건성이면 좀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쓰신다면 베이스 보습을 충분히 하셔야 해요.
건성이라면 순서가 더 중요합니다. 수분크림 흡수 후 3~5분 두고, 그 위에 촉촉한 프라이머를 얇게, 쿠션은 두드리지 않고 굴리듯 얇게 두 번 겹쳐 발라주세요. 마지막에 T존과 팔자 주변만 가루형 파우더를 아주 소량 얹으면 매트한 표현은 나면서 하루 지나도 갈라지지 않아요.
가능하면 로드샵이나 백화점 매장에서 손등 대신 볼 안쪽에 소량 테스트해 보시는 게 제일 확실합니다. 같은 제품도 피부 유분량에 따라 결과가 꽤 달라져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