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학생인데 피를 못봐요
간호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어제 수술실에서 실습을 하다가 과도한 양의 피를 보고 실신했어요. 인터넷 찾아보니까 미주신경성 실신이라는 증상과 똑같더군요.. 이제 졸업반이라 다른 진로 찾기도 힘든데 그냥 버티면 될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고생이 많으시네요.. 피를 안보고 주사도 안잡는 파트로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종병급에서는 진료협력센터나 의무기록실 같은 행정파트로 빠질 수도 있습니다.
간호사도 여러 진로가 있으니.. 그래도 실신이 이어지면 외상이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유발 요인을 회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단서를 받으셔서 그런 상황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전성화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과도한 양의 피를 보고 실신해서 걱정이시군요.
누구든지 피가 많이나는 것을 보면 겁을 내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것에 익숙해지고 자주 보다보면 무뎌지기 때문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적응을 위해 유튜브로 피가 많이 나는 수술장면을 보다보면 익숙해 질 수 있을 겁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적어주신 증상으로 보아 미주신경성 실신의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유발요인은 다양하지만 극심한 신체적 스트레스와 감정적 긴장으로 인해 맥박수와 혈압이 급격히 감소하며,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아찔한 증상이 나타나고,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고 실신하게 됩니다.
아찔함과 함께 실신할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앉거나 눕고, 다리를 몸보다 높이 올려 놓길 권장합니다. 이런 자세는 혈압이 낮아져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외에도 평소 탄력스타킹을 사용하시거나 장기간 서 있는 것을 피하시고 충분히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을 권합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대부분 인체에 무해하며 특별한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만, 실신하면서 다칠 수도 있으므로 실신예방을 위해 가정의학과나 내과 진료를 보시길 권합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창윤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간호학과 학생인데 피를 보고 실신을 하여 문의 주었는데요.
우선 한차례 실신하였다고 하더라도, 다음번에 익숙해지면 실신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반복되는 실신시에는 말씀 주신 것처럼 피를 보는 일을 하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만, 간호사라는 것이 단순히 임상에서 일하는 것이 아닌 임상 외에도 사무직을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진로 부분에서는 너무 걱정 마시고, 면허를 따 두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임남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실습을 하시면 여러군데에서 채혈 등도 보았을 텐데
소량의 피를 보았을 때는 괜찮으셨나요?
산업간호사, 연구간호사 등의 다른 여러가지 길도 있으니
간호사의 길을 접는다기보다 여러방향으로 간다고 생각하고 지원하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