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혹시 고양이 생리혈인가요???

애기 이제7개월이고 곧 중성화 앞두고있었는데.원인불명 방광염으로 중성화를 미뤘거든요

근데 다리사이에 피가 나네요 이거 생리혈인가요???

그럼 발정기 시작되는건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고양이에서 강아지처럼 생리혈이 보이는 발정(출혈 발정)은 일반적으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고양이는 발정기가 와도 외음부 출혈이 보이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다리 사이에 피가 보였다면 발정보다는 다른 원인을 먼저 의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문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최근 방광염 문제가 있었다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양이 방광염에서는 소변에 선홍색 피가 섞이거나, 화장실 주변에 피가 묻는 모습이 나타나는 경우가 비교적 흔합니다.

    또한 드물지만 외음부 상처, 질염, 요로 자극 등으로도 피가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피가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장실 모래에 붉은 소변이 보이는지, 화장실을 자주 가는지, 힘을 주는 모습이 있는지 등을 함께 확인해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485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7개월령에 위 같은 상황이면 생리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생리혈은 발정기 후반에 나타나는 것으로서, 이제 발정기가 나타난다기 보단 내과적으로는 발정기가 마무리 된 증상입니다

    출산에 대한 목표가 있는게 아니라면 중성화를 권장드립니다

  •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무배란 동물이므로 사람이나 강아지처럼 겉으로 드러나는 생리혈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현재 7개월령이며 원인불명의 방광염 병력이 있는 상태에서 다리 사이에 혈흔이 발견되었다면 이는 생리가 아닌 방광염 재발이나 요로계 질환으로 인한 혈뇨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방광염 증상이 악화되었거나 비뇨기계의 염증이 심해졌을 경우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며 이것이 생리혈처럼 보일 수 있으니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발정기가 시작되면 울음소리가 커지거나 몸을 비비는 행동 변화가 나타날 뿐 출혈을 동반하지 않으므로 기존 질환의 악화를 의심하고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논리적인 판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