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하지정맥에 압박스타킹을 사용하는 경우, 압박 효과가 전반적으로 다리 전체에 고르게 분포되어야 하므로, 발바닥까지 신는 것이 원칙적입니다. 압박스타킹은 발목부터 종아리, 허벅지까지 점차적으로 압박 강도가 약해지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발목에 가장 강한 압박을 주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하지정맥류의 주요 문제인 혈액이 아래에서 위로 잘 올라가지 않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서에요
발바닥을 제외하고 신고 다닐 경우, 발목 부위의 압박이 약해지면서 혈액 순환에 도움이 덜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바닥을 신지 않았을 때 불편함이나 발목 부상 우려가 있는 경우라면, 부분적으로라도 발바닥을 포함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신, 발목 부위가 마찰로 불편하면 발목용 압박 밴드나 압박용 깔창을 병행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도 있구요.
압박스타킹을 신는 목적은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므로, 불편함이 생기지 않도록 적절히 조정하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