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시대에서는 경주 포석정에 정말 술을 가득 채우고 술을 마셨나요?
포석정에 직접 가 본 적이 있는데 단순히 술을 다 채우기는 어려운 면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실제 역사에서는 그 곳에 술을 가득 채우고 술을 마신 게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포석정은 포어의 형태를 모방하여 만든 석구를 말하나 이 석구는 포석정의 한 가지 부족기물일 뿐, 본래 이 위에 포석정의 본 건물이 있었는데 없어진 것입니다.
포석정의 석구는 유상곡수연을 즐기기위한 용도로 유상곡수연은 4세기 위진남북조시대의 서예가 왕희지에서 비롯됩니다.
물이 흐르는 수로의 첫 부분에 술이 담긴 술잔을 띄우면 술잔이 수로를 타고 다른 사람에게 건너가는 구조로 수로를 잘 설계해 술잔이 떠내려가는 중 기울어지거나 부딪히지 않았으며 술잔이 떠내려가는 동안 시를 짓고 만약 못 지으면 벌주 3잔을 마시는 식으로 노는 것이 유상곡수연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조유성 AFPK 입니다.
✅️ 그랬다는 설이 있는 것일 뿐(추정) 실제로 그랬을 거라는 증거는 없긴 하며, 물론 유적지의 특성상 뭔가 축제나 잔치가 있을 때는 술을 채워놓고 그 술을 마셨을 것이라 추측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포석정은 신라 헌강왕 때에 조성된 연회 장소로 정해지며 포석정으로 물이 흐르면 그 위로 술잔을 띄워 술잔이 오는 동안 시를 읊었고 시를 짓지 못하면 벌주를 마시는 유희를 즐겼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포석정은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에 있는 신라의 별궁이 있던 자리로 대한민국 사적 제1호입니다. 신라 시대에 유상곡수의 연회를 행하던 곳입니다. 유상곡수는 삼짇날에 술잔을 물에 띄워 두고 왕과 귀빈을 비롯한 참석자가 물길을 따라 앉아서 술잔이 돌아오기 전에 시를 짓던 놀이를 하던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회를 행하는 장소보다는 의식을 행하던 곳이라는 설이 더 큰 힘을 받고 있습니다. 학자들은 후백제 견훤이 포석정에 군사들을 이끌고 침입한 것이 포석정이 연회를 행하던 곳으로 불리게 된 것과 관련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포석정은 신라 시대에 유상곡수(流觴曲水)의 연회를 행하던 곳으로, 삼짇날에 술잔을
물에 띄워 두고, 왕과 귀빈을 비롯한 참석자가 물길을 따라 앉아서 술잔이 돌아오기 전에
시를 짓던 놀이를 하던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