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에 오곡밥 해먹는 이유가 뭔가요?
작년 동짓날에는 팥죽을 쑤어먹고 이번 정월대보름날엔
오곡밥과 나물반찬을 만들어서 먹었는데
저희 어머니께서는 늘 이런 음식을 챙겨서 드시곤 합니다.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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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거대한 명군 1623입니다.
역사
우리나라에서 농경이 시작된 시기는 신석기문화 중기이다. 청동기문화시대에 들어오면 농경 지역이 크게 확대된다. 농작물 역시 벼, 보리, 조, 피, 수수, 콩과 같이 대단히 다양하다. 따라서 곡물을 이용한 음식이 일찍이 있었다. 대보름의 명절식인 오곡밥을 먹는 유래에 대한 기록은 신라시대부터 나타나는데 『삼국유사(三國遺事)』 권1 「기이(紀異)」 사금갑(射琴匣) 조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이 책에는 오곡밥이라 하지 않고 찰밥으로 나타나 있다. 오곡밥이라는 명칭은 후대에 붙여진 것이다.
안녕하세요. 라울곤잘입니다.
정월대보름에 오곡밥을 먹는 이유는 찹쌀, 차수수, 팥, 콩등 다섯가지 이상의 곡식을 섞어서 먹는데 이는 다음 해에도 모든 곡식이 잘되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복숭아입니다.
오곡밥 곡물은 전통의학과 관련된 5개 장부 (간,심장,비장,폐,신장) 에모두 조화롭게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게끔 영양 균형이 잡혀있답니다. 건강을 기원하면서 먹기 시작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