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교살 바로 아래 생기는 잔주름은 20대에서도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가 얇은 경우에는 웃는 표정 반복, 건조, 자외선, 눈 비비는 습관 등의 영향으로 더 잘 보입니다. 눈가는 원래 피부가 매우 얇고 움직임이 많은 부위라 작은 주름도 비교적 쉽게 생기는 편입니다.
리쥬란 아이는 이런 잔주름 개선에 어느 정도 도움될 수 있습니다. 피부 탄력과 수분감을 보완해 얕고 건조한 주름을 완화하는 목적의 시술이라 피부가 얇은 분들에게 비교적 많이 사용됩니다. 적절하게 시술하면 애교살 자체가 없어지는 경우는 드물지만, 너무 얕게 주입되거나 과하게 시술하면 부종감이나 울퉁불퉁한 느낌이 생길 수 있어서 눈가 시술 경험이 많은 곳에서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이미 깊게 접힌 표정주름을 완전히 펴는 치료는 아니라는 점은 알고 계시는 게 좋겠습니다.
눈 밑 잔주름은 보통 보습과 자외선 차단 같은 기본 관리가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피부가 건조하면 주름이 더 도드라져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는 리쥬란 아이, 스킨부스터, 약한 레이저, 고주파 시술 등을 상태에 따라 선택하게 됩니다. 아주 미세한 표정주름은 소량의 보툴리눔 톡신을 쓰기도 하지만 과하면 웃을 때 부자연스럽거나 애교살 움직임이 어색해질 수 있어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필러는 피부가 얇은 분들에게는 비교적 신중해야 합니다. 눈 밑은 필러가 비쳐 보이거나 울퉁불퉁해지는 경우가 다른 부위보다 더 잘 생길 수 있어서 처음부터 과하게 시술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 편입니다. 현재 연령과 피부 타입을 고려하면 우선은 보습과 생활습관 관리를 충분히 하면서, 필요 시 리쥬란 아이나 비교적 약한 시술부터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방향이 무난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