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노년층의 몸에서 냄새가 나는 원인이 무엇일까요?

나이가 들면 노년층 특유의 체취가 나게 되는데, 이는 젊을 때나 단순히 씻지 않아서 나는 냄새와는 화학적 원인이 전혀 다릅니다. 이렇게 나이가 들면 몸에서 냄새가 나는 원인이 무엇일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네, 말씀하신 것처럼 노년층 특유의 체취는 단순히 위생 문제 때문이 아니라, 나이가 들면서 피부에서 일어나는 화학적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진 물질은 2-노네날이라는 휘발성 화합물인데요, 이 물질은 피부 표면의 피지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7 계열 지방산이 공기 중의 산소와 활성산소에 의해 산화되면서 생성됩니다. 2-노네날은 기름지고 오래된 종이, 풀 냄새 또는 약간 퀴퀴한 냄새로 표현되는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피부에서 검출되는 양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생기는 이유는 노화 과정에서 항산화 능력이 감소하기 때문인데요, 젊을 때는 비타민 E나 여러 항산화 효소가 피부의 지방이 산화되는 것을 어느 정도 막아주지만, 나이가 들면 이러한 방어 능력이 약해집니다. 결과적으로 피부의 지방 성분이 더 쉽게 산화되어 2-노네날과 같은 냄새 물질이 만들어집니다. 또한 노화에 따라 피지의 성분 자체도 변화하는데요, 피지 분비량은 줄어드는 경향이 있지만, 지방산의 조성이 바뀌어 산화되기 쉬운 성분의 비율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피부의 미생물 구성이 달라지면서 땀과 피지를 분해하는 과정도 변해 체취에 영향을 줍니다. 노년층에서 느껴지는 체취는 씻는다고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피부에서 지속적으로 생성되는 화학물질 때문입니다. 물론 규칙적인 목욕과 옷 세탁은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피부의 생화학적 변화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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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특유의 냄새는 노넨알이라는 화학물질이 원인입니다.

    보통 40대 이후 피지 속 팔미토올레산이 증가하고, 체내 항산화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피지가 산소 및 피부 미생물과 만나 산화되면서 퀴퀴한 노넨알 성분이 형성되죠.

    그런데, 젊은 층의 땀 냄새와 달리 지용성이라 물이나 비누만으로는 쉽게 씻겨 나가지 않습니다. 게다가 대사 기능 저하로 노폐물 배출이 늦어지고,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피지가 모공에 쉽게 남습니다.

    결국 피부뿐만 아니라 매일 사용하는 베개와 침구류, 옷 등에 기름처럼 스며들어 냄새가 지속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