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과 팔에 마비가 오는데 괜찮은걸까요?
지난주 수요일 남편과 언쟁을 하다가
손이 굳어졌습니다.
얼굴과 손과 팔까지 저리고
손가락이 다 일자로 펴지면서 중풍병자의 손처럼 되었었습니다.
오늘도 남편과 언쟁이 있었는데
이번엔 머리부터 저리기 시작했습니다.
머리가 저릿저릿하고
얼굴이 굳는 느낌에
손과 팔도 저렸습니다.
지난주에 119에 전화해봤을땐
숨을 쉬면 나아진다고 진정하고 코로 호흡하라고했고
그러고나서 나아지긴했는데
이번주에 또 그러니 무섭습니다.
괜찮은걸까요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짧은 순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몸의 혈관이 갑자기 좁아지고 교감신경이 활발해지면서 마비증세가 생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영구적 장애를 남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현재 나이와 특정 상황에서만 발생하는 증상으로 미뤄 과호흡증후군이나 신체화 장애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뇌혈관 질환의 문제일 수도 있으므로 증상 발현시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셔야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적절한 처방을 통해 증상을 조절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가역적으로 증상이 있다가 없다가 한다면 뇌졸증의 가능성은 낮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신경의 마비는 심리적인 영향에 의한 신체화증상일수 있지만 항상 뇌출혈의 가능성을 염두해두어야 하며 증상이 지속될경우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 방문 후 응급 ct검사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과호흡증후군을 보이신것 같습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질문자님의 증상은 과호흡증후군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렇지만 호흡기계 이상 여부를 우선적으로 확인해보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호흡기내과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시고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과호흡증후군을 의심해보아야 하겠습니다. 과호흡증후군은 스트레스 등의 원인에 의해서 호흡 중추가 자극되며 숨을 몰아쉬게 되고, 답답한 증상이 생기며 심할 경우에는 죽을 것 같고 손 끝과 발 끝이 마비되는 증상까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반복될 경우 공황장애로 발달할 수 있으므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감정이 많이 격해지셨나 봅니다. 아마 과호흡으로 인해 나타난 증상이었을 겁니다. 앞도 하얗게 되고 숨도 쉬기 어려워 졌겠지요. 호흡을 진정시키면 손 발 마비가 되는 것은 금방 풀어집니다. 앞으로는 감정을 잘 다스리신다면 이런 일이 반복되지는 않을 거구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지난번에 증상이 좋아진 상황을 고려하면 과호흡증후군의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 건강에는 영향이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이 반복되면 신경과진료를 보시고 이상이 없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추가로 보시는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장도연이 추천하는 아하!
앱으로 편리하게 사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