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에 근육통과 바람에 살갗이 아픕니다.
6일전에 남편이 먼저
이런 증상이 있었습니다.
술은 전혀 마시지 않았고
점심에 백반, 저녁에 카레(저랑 같이 먹었어요)
그 다음날부터 남편이 온몸에 근육통과 바람에 살이 쓰라린? 시린 느낌이 들었고 중간중간 팔이나 옆구리, 겨드랑이, 귀 뒤쪽 등 불특정하게 가끔 쿡쿡 찌르는 느낌이 있었다고 합니다. 열은 없었으며, 몸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2일을 푹 쉬고 하루종일 잠만 잤는데 3일째 되는날부터 괜찮아 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제가 남편과 똑같은 증상을 호소하였고 똑같이 3일째 되는날부터 괜찮아졌습니다.
중간에 너무 아파서 집에 있는 나프록센을 먹었는데도 효과가 없었습니다 ㅠ
남편은 병원 갈 힘도 없다해서 집에있었고
저도 갈 힘도 없었고 주말이라 병원에 가질 못했습니다 ㅜ
기침이나 가래, 재채기 증상은 아예없었습니다.참 남편은 설사증상도 있었습니다. (저는 없었어요)
원인이 뭘까요..? 바이러스인건지.. 둘다 지금은 상태가 괜찮아서뭐였는지 궁금합니다.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두 분 모두 갑작스러운 몸살과 근육통, 그리고 감각 이상을 경험하셨다니 많이 힘드셨겠어요. 특히 남편분의 경우 설사 증상까지 동반되었다고 하니 더 힘드셨을 것 같네요. 다행히도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하셨지만, 당시에는 많이 걱정되셨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종종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바이러스에 의한 몸살은 열감 없이도 종종 발생할 수 있으며, 근육통이나 감각 이상, 심지어는 소화기 증상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답니다. 두 분 모두 비슷한 시기에 같은 증상을 경험하신 걸 보니, 같은 원인에 의해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드신 음식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복용하셨던 나프록센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보통 통증이나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모든 통증에 효과적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남편분과 질문자분 모두 증상 시작 후 며칠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셨고 그 덕분에 증상이 나아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비슷한 증상이 재발하거나, 다른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 진료를 고려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건강 관리 잘 하시고 두 분 모두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원인을 모르는 근육통, 몸살양상은 혈액검사 시행통한 원인 평가 권유드립니다. 물론 남편분처럼 증상이 일시적 양상일 수 있으나, 현재 상태 평가와 치료 플랜 또는 적절한 근거있는 경과관찰위해 검사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