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외음부쪽 헤르페스 여부 (궤양 염증)
안녕하세요. 성관계 후 일주일정도 지났는데, 불편한 질 분비물 증가 및 배뇨시 따가움, 작열감으로 산부인과 내원하여 균검사 및 헤르페스 혈액검사 진행한 상태이고 현재 질정제와 칸지다질염 약 먹고 있습니다. 질염은 확실하나 헤르페스는 당시 육안으로 아래 사진처럼 하얗게 일어나진 않았던지 가능성 여부만 확인해보자고 검사했는데, 병원 다녀온지 이틀 후인 오늘 질 상태가 위와 같네요.
많이 피곤한 시기라 구내염이 다발한 상태였는데 헤르페스 1형 혹은 2형 확정적인 증상인지 궁금합니다. 사진 첨부합니다. 감사합니다
설명 주신 경과만으로 보면 질염으로 인한 점막 자극·미란 가능성이 더 높고, 헤르페스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의학적으로 구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헤르페스(HSV 1/2)의 전형적 소견
: 초기에는 작은 물집들이 모여 나타난 뒤 1–2일 내 터지면서 얕은 궤양, 통증, 작열감이 동반됩니다. 외음부 피부에 다발성 병변이 생기는 경우가 많고, 보통 통증이 비교적 뚜렷합니다. 질 내부만 하얗게 벗겨진 듯 보이는 소견은 전형적이지 않습니다.
2. 현재 사진·증상과 맞는 소견
: 칸디다 질염, 심한 질염 후 점막 자극, 질정 사용 후 국소 염증 반응에서도 하얗게 벗겨진 점막, 따가움, 배뇨 시 작열감이 흔히 나타납니다. 피로 시 반복되는 구내염 병력은 면역 저하를 시사할 수는 있으나, 그것만으로 생식기 헤르페스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3. 검사 관련해서 중요한 점
: 혈액 헤르페스 검사(항체)는 과거 노출 여부를 보는 검사라서, 이번 증상의 원인을 바로 확정해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실제 헤르페스가 의심되면, 현재처럼 병변이 보일 때 병변에서 PCR 검사나 배양 검사가 가장 정확합니다.
정리하면, 현 단계에서는 헤르페스보다는 질염/점막염 가능성이 더 높고, 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에도 애매하면 병변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재진하여 직접 병변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통증이 급격히 심해지거나 물집·궤양이 명확해지면 바로 재내원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