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종이가 마르면서 쭈글쭈글해 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종이는 여러 종이를 쌓아올린 모양의 분자 층이 있습니다.

종이가 물에 젖으면 이 분자 층을 이루는 결합이 파괴됩니다.

분자 층의 결합이 파괴되었기 때문에 서로 더 가까워지고,

이러한 모양이 종이를 쭈글쭈글하게 보이게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종이가 물에 넞으면 물 분자가 종이를 구성하는 분자들 사이의 빈 공간에 끼어들며 결합을 끊게 된다. 그래서 처음 구조가 흐트러진 종이는 다시 말린다고 해도 원래 모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쭈글쭈글해진다. 종이가 물에 젖으면 이런 성분들이 물에 녹으면서 부피가 줄고, 모양에 변화가 생긴다.

젖은 종이가 마르면서 쭈글쭈글해지는 이유는, 물로 인해 종이 안의 분자들이 이동하면서 물기가 증발하면서 발생하는 수축 현상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종이의 부피가 줄어들면서 쭈글쭈글해지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박균석 과학전문가입니다.

종이가 물에 젖으면 종이를 이루고 있는 분자 사이로 물이 들어가면서 분자 구조를 흐트러뜨리게 됩니다.

이렇게 흐트러진 분자구조는 물이 마른다고 해서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에 젖은 종이는 쭈글쭈글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