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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콜리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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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대화를 할 때는 무엇가 결정하는 확답보다도 결정할 권한을 주는 대화법이 좋을까요?

아이들과 대화하는데 있어서 대부분의 가족들이

아이들의 의사를 물어보는 화법 보다도 일단 결정을 하고 '하자'라는 대화법을 많이 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러한 대화법 보다도 아이들에게 선택 권한을 줘서 '~할까 ' 라는 선택권을 주는 대화법이 좋을까요?

아이들은 아직 무언가를 선택하기에는 경험도 부족하고 잘 알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자연스럽게 수동적으로 결정을 받아들이는 화법만 해왔을 것 같은데

한번도 그렇게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어서 각 화법의 장단점이 어떨지 궁금해져요.

전문가분들의 좋은 답변 기다립니다.

(확인이 늦어 답글을 내일 확인 할 수 도 있어요) 정성스럽게 적어주신 답글들 하나하나 자세히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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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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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임경희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부모는 자녀의 마음을 열어주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하는데요.

    부모가 답을 정해놓고 명령적으로 아이가 따라오는 대화법은

    장점은 부모가 편해요. 부모님 생각대로 할 수 있으니까요.

    단점은 아이가 부모의 결정에 따라야 하기때문에 생각하는 힘보다는 수동적인 사람으로 만들어지는 거죠.

    (이렇게 해. 가져와. 치워. 정리해. 00먹을래? 먹자. 등)

    아이는 부모의 소유가 아니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대화해서는 안돼요.

    아이의 생각과 결정을 존중해주는 대화법은

    어떠한 의견이 있을때 아이의 생각을 끌어내는 질문을 부모가 해야해요.

    그리고 아이의 질문에는 이유가 있으니 아이의 생각을 다시 물어보셔야 하구요.

    아이에게 시간을 줌으로써 생각의 그릇을 크게 만들어줘요.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는 것이죠.

    (어떻게 생각하니?. 이유가 궁금해지는구나. 그렇게 하면 기분이 어떨까?. 그랬구나. 등)

    서로 존중하며 대화를 해야 아이도 부모로 부터 대접받고 있다는걸 느끼게 해주셔야죠.

    아이들은 보배입니다.

    자녀와 대화법에 대한 좋은 책들이 많이 있어요.

    관심있으시면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즉, 아이에게 ~할까? 라고 물어보아서 아이가 스스로 결정하는 권한을 주셔야 합니다.

    아이의 생각을 물어보지 않고 부모님께서 알아서 해주신다 라고 한다면 아이는 지극히 부모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곧 자신 스스로 무슨 일을 해내지 못하는 아이로 자라날 수 있으며 선택에 있어서 결정장애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동권리에 대한 부모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자녀의 의사결정을 존중하면서 키우고자 하는 경향을 많이 보입니다. 자기결정력은 인간의 자율성 추구에 기반을 두어 자신이 가장 지지하는 것에 우선 순위를 정하고 이를 성취하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행동하는 자율적 능력입니다.

    아이와 평등한 관계의 양육이란? 양육자가 자녀의 안전을 보장하고 자녀의 발달과 성장을 고려하면서 힘의 관계에서는 동등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물론 항상 아이의 의견을 존중할 수는 없지만 부모가 자녀와 관련있는 의사결정을 할 때 부모가 혼자서 결정하지 않아야 한다 라는 것입니다. 또한 아이의 의견도 의사결정과정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자기결정권은 스스로 결정하고 자신의 결정에 책임을 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잘못된 선택은 스스로 선택했기 때문에 그것이 본인의 책임이라는 것 또한 알려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이에게 자기 결정권을 부여하면서 양육한다는 것은 부모가 어리고 미성숙한 아이라도 그 아이의 결정과 의사를 귀 기울어 들을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자녀에게 가르치는 과정 입니다.

    타인의 의사결정권을 인정한다는 것은 타인의 의견을 듣고 타협할 수 있는 것이며 상대방이 싫다고 하면 그것을 인정하고 수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권미정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결정 권한을 주는 대화법과 결정을 먼저 내리는 대화법 중 어떤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는 단순히 좋다 나쁘다로 구분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에게 결정 권한을 주는 것은 아이들의 자신감과 책임감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함으로써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성취감을 느끼게 되어 자신감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결정 권한을 주는 것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은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잘못된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어떤 경우에는 부모님이 직접 결정하는 것이 아이들의 안전에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결정 권한을 주는 대화법과 결정을 먼저 내리는 대화법을 적절하게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이 경험을 쌓아나가며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지만, 안전과 같은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부모님이 결정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과의 대화에서는 상황에 따라 다양한 대화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는 결정 권한을 주는 것이 좋을 수도 있고, 어떤 상황에서는 부모님이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대화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화법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복음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와 대화를 할 때 폐쇄형 질문보다는 개방형 질문으로 하는 것이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줄 수 있어서 더 도움이 많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해야하는것의 경우는 하자라고 이야기를 하는것이 좋으며

    선택을 하고 결정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아이와 이야기를 하면서 의견을 물어보고 정해주시는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글의 내용대로, 아이들의 의사를 물어보는 대화법을 자주 써야 아이가 스스로 결정할 권리도 생기고, 또한 대화에 참여할 의지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는 대화법은

    자녀의 사소한 질문도 성실히 대답해주는 게 중요해요
    아이의 사소한 질문도 끝까지 참고 성실히 답해 줘야 합니다.

    질문이 많고 궁금증과 호기심이 많은 아이에게 질문에 대한 대답을 잘해주고 엉뚱한 발상에도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면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배유리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선택권을 주는 대화법은 (할까~? 해볼까~?어때~?)아이들에게 판단력과 책임감을 길러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더 쉽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잘 모르는 부분이 있을수 있으니 적당한 가이드라인을 제시 해주시면서 선택을 할수있게 하는게 좋습니다

    (예시를 2가지나 3가지를 주면서 선택하게 하는)

    그렇다고 모든 선택권을 주는것 보다는 위험한 상황이나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에는 보호자의 지시가('하자')대화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