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제가 말 실수를 했나봐요......

요번에 남자친구 부모님 집에서 1박2일 지내다가 왔습니다 수요일 저녁때 집에 도착해서 어머님께 도착했다고 인사드렸습니다 오늘 어머님께 전화가 왔는데 그렇게 집 보내서 마음이 안 좋았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내용은 제가 화요일 새벽부터 비염이 갑자기 심해져서 코도 막히고 기침 재채기하고 누워있고 싶었는데 남친 부모님 댁 이다보니 눈치가 보여서(남친 누나랑 아범님이랑 같이 있었음 어머니는 운동가심) 계속 앉아 있었더니 너무 힘들고 증상이 심해져서 어머님 운동 다녀오시자 마자 바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그 전에 요즘 독립했는데도 부모님한테 용돈 달라는 애들 많다는 얘기가 나와서 저희 엄마한테 장난삼아 용돈 달라고 했다가 혼났다 그런 농담을 했는데요 어머님 입장에서는 조심 신경 쓰여셨는지 남자친구 통해서 10만원 입금했으니 용돈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당황스러워서 "앗 어머님 전 저희 엄마랑 농담 주고 받은거 말씀드린건데 오해하게 말씀드려서 죄송해요"라고 말씀드리니깐 "그럼 나중에 다시 10만원 보내"이러면서 집이 좁아서 편하게 쉬다 가지도 못 하고 다 같이 오순도순 얘기했으면 좋았을텐데 불편한거 같아서 그렇게 보내서 마음이 안좋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 말을 들으니 제가 너무 어렵게 대해 드린거 같아서 좀 속상하네요ㅜㅜ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 실수 하신 것 같진 않습니다. 제 생각엔 남자친구분의 어머님께서 마음이 따뜻하신 분이라 저런 반응을 보이신 것 같네요.....

  • 남자친구 어머님이 배려심이 아주 좋으신 분 같습니다. 독립하고 부모님한테 용돈 달라는 내용을 어머니한테 농담으로 했다고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용돈을 주시고 더군다나 몸이 안 좋아서 어머님 오자 마자 바로 서울로 올라 왔는데도 집이 좁아서 편하게 쉬지 못한 거 같아서 미안한 마음을 비춘것으로 정말 좋으신 분 같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 부모님에게 어렵게 대한 것은 아닙니다. 어렵데 대했으면 불편함을 느끼고 오히려 섭섭한 마음을 전달했을 겁니다. 그러한 결과는 남자친구가 중간에 역할을 제대로 한 결과입니다. 즉 여자친구가 집을 일찍나간 것도 용돈을 준 것도 남자친구가 얘기를 잘 해서 그런 결과가 나온 거 같습니다.

  • 아 참 난감한 상황이시군요. 남자친구 집에서 1박2일을 보내기 힘든데 편하게 잘 하셨는데 몸이 좋지 않아서 문제이고 서울로 돌아오시고 용돈받구. 잘 받았다고 인사하시고 담에 맛있는거 사서 찾아 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