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제가 말 실수를 했나봐요......
요번에 남자친구 부모님 집에서 1박2일 지내다가 왔습니다 수요일 저녁때 집에 도착해서 어머님께 도착했다고 인사드렸습니다 오늘 어머님께 전화가 왔는데 그렇게 집 보내서 마음이 안 좋았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내용은 제가 화요일 새벽부터 비염이 갑자기 심해져서 코도 막히고 기침 재채기하고 누워있고 싶었는데 남친 부모님 댁 이다보니 눈치가 보여서(남친 누나랑 아범님이랑 같이 있었음 어머니는 운동가심) 계속 앉아 있었더니 너무 힘들고 증상이 심해져서 어머님 운동 다녀오시자 마자 바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그 전에 요즘 독립했는데도 부모님한테 용돈 달라는 애들 많다는 얘기가 나와서 저희 엄마한테 장난삼아 용돈 달라고 했다가 혼났다 그런 농담을 했는데요 어머님 입장에서는 조심 신경 쓰여셨는지 남자친구 통해서 10만원 입금했으니 용돈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당황스러워서 "앗 어머님 전 저희 엄마랑 농담 주고 받은거 말씀드린건데 오해하게 말씀드려서 죄송해요"라고 말씀드리니깐 "그럼 나중에 다시 10만원 보내"이러면서 집이 좁아서 편하게 쉬다 가지도 못 하고 다 같이 오순도순 얘기했으면 좋았을텐데 불편한거 같아서 그렇게 보내서 마음이 안좋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 말을 들으니 제가 너무 어렵게 대해 드린거 같아서 좀 속상하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