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째 지속되는 간지러움 이유가 뭘까요?
몸부터 시작해서 점점 부위가 넓어지더니 두피까지 따갑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건조해서 그런줄 알고 크림 열심히 발랐는데 겉으로 보기엔 빨갛지도 않고 뭐가 나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지지는 않고 간지러움이 따가움으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어(낮에도 간지러웠는데 밤에 더 심했어요) 피부과에 갔는데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시고 알러지약과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해 주셨어요(바르는 약도요)
약 먹다가 안먹으면 한 이틀 뒤부터는 증상이 원상복귀돼요.. 음식 알러지인가 싶어 의심되는 과일을 끊어봤지만 잠시 나아지는가 싶더니 몇주 뒤에 더 심해졌어요..요즘은 긁으면 빨개지면서 묘기증처럼 붓기도하고(작은 부위) 오돌토돌하게 올라오기도 해요. 내과 질환일까요? 무슨 검사를 해야 원인이
밝혀질까요.. 1년 넘게 지속되니까 너무 힘들어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하고, 간지럽고, 따가움을 느끼며, 특히 약을 중단한 후 증상이 다시 나타나는 것은 알레르기성 피부 반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피부과에서 알러지 약과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으셨다면, 알레르기 반응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되고 있다면, 알레르기 전문의와 상담하여 알레르기 테스트(피부반응 테스트, 혈액 검사 등)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생활 환경(집먼지진드기, 애완동물의 털 등)이나 사용하는 화장품, 세제 등에 대한 알레르기도 고려해야 합니다. 내과적 질환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전신적인 알레르기 반응이나 기타 내과적 원인을 평가하기 위해 내과 전문의의 상담도 고려하세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소양증은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불쾌한 감각으로, 피부 질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그러나 이 증상의 특성은 아직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소양증은 다양한 피부 질환 및 내과적 질환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 질환으로는 아토피 피부염, 접촉 피부염, 두드러기, 결절성 양진, 옴, 만성단순태선, 곤충물림, 화폐상습진 등이 있습니다. 내과적 질환으로는 만성신부전증, 담즙성 간경변증, 간외담도폐색, 약제성 담즙울체, 당뇨병, 갑상선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림프종, 백혈병, 후천면역결핍증 등이 있습니다.
소양증의 진단을 위해서는 환자의 병력을 상세히 조사하고 가려움증의 발생 위치와 지속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신체 진찰과 함께 일반 혈액 검사, 흉부 방사선 검사, 대변 검사, 갑상샘, 간, 신장 기능 검사, 혈당 검사 등을 통해 원인 질환을 확인해야 합니다.
소양증의 치료에는 피부 질환 및 내과적 질환의 치료가 포함됩니다. 또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얇고 가벼운 옷과 침구를 사용하고, 칼라민 로션이나 멘톨 로션을 사용하여 피부를 시원하게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카페인과 알코올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가려움증이 심한 경우에는 얼음으로 냉찜질을 하거나 손바닥으로 가려운 곳을 문질러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손톱으로 피부를 심하게 긁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적절한 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처방에 따라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