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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행인 22
지나가는 행인 2223.11.17

귀지는 파는게 좋은가요? 아니면 안파는게 좋은가요.

나이
45
성별
남성

귀지를 안파면 아침에 씻을때 보면 귀밖에 귀지가 넘치던데요. 이걸 안파는게 좋은건가요? 아니면 파내는게 좋은건가요? 안파면 소리가 잘 안들린다는게 맞는소리인가요? 파면 염증생길수 있어서 안좋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파게 되면 뭘로파는게 좋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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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정상적으로 귀지는 자연적으로 제거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귀지를 일부러 팔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귀지가 너무 많다면 귀 주변으로 가볍게 제거하시는 정도는 좋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면봉이나 귀이개로 너무 깊게, 세게 귀지를 판다면 외이도염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귀지는 아예 안 파야 합니다. 외이도에 상처가 생길 수 있고 외이도는 뇌에 매우 가까워서 염증이 호전이 안 되면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파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굳이 하셔야겠다면 이비인후과 선생님한테 해달라고 하세요

    이유는

    외이도 손상 고막천공 등 귀를 파다가 다친 사람을 제가 너무 많이 봤습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귀지는 강제로 제거할 필요가 없습니다. 외이도와 고막의 피부는 자연적으로 귀 바깥 방향으로 성장하면서 귀지를 자연스럽게 배출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귀지는 아미노산, 지방산, 병원균에 대항하는 라이소자임, 면역글로불린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세균의 피부 침투를 방지하고 보호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귀지의 양이 많아도 듣기에 아무런 지장이 없으며 오히려 적절한 양의 귀지는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자주 귀를 파면 귀지가 지나치게 제거되어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으며 외이도 피부의 지방층이 파괴되어 급성 염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치료되지 않는 만성 외이도염이 발생하면 귓구멍이 좁아져 청력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기의 경우에도 비슷한 원리가 적용됩니다. 아기들의 귀지도 스스로 배출되며 움직임이 활발한 아이들은 귀지를 제거하려다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귀지 제거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 후에는 면봉으로 귀의 겉 부분만 부드럽게 청소해주는 것이 위생에 도움이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며 추가적인 질문은 아래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귀지는 파지 않아서 밖으로 저절로 밀려 나옵니다. 그래서 안 파도 되는 것이지요. 지저분하다면 너무 자주, 세게 하지는 마시고 그냥 파세요. 피날 때까지 하지는 마시구요.


  • 귀지는 귀 속의 습도와 같은 환경을 유지하고, 이물질을 예방하는 등의 보호 기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귀지를 억지로 과하게 제거하면 그러한 기능의 문제가 생기며 외이도염과 같은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겉에서 보았을 때 귀지가 심하게 보이지 않는 정도로만 관리하시는 것으로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