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량의 물 안에 녹을 수 있는 가루의 양은 가루의 종류에 따라 다른가요?
물에 커피나 미숫가루 등과 같은 가루를 녹이다보면
처음 한스푼을 넣고 녹일 때보다
두번째 스푼이 녹는 속도가 더 느려지고 잘 녹지도 않습니다
점점 가루의 양이 많아질수록
녹는 속도가 느려지는데
일정한 물안에서 녹을 수 있는 가루의 양은 정해져 있나요?
그리고 가루의 종류에 따라 같은 양의 물안에서도
녹을 수 있는 최대의 양이 달라지나요?
이런 현상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물에 녹을 수 있는 가루의 양은 가루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그리고 이를 '용해도'라 하는데, 이는 특정 온도에서 용매에 용해될 수 있는 물질의 최대 질량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같은 양의 물에 다른 종류의 가루를 넣었을 때, 한 가지 종류의 가루는 완전히 녹을 수 있지만 다른 종류의 가루는 다 녹지 못할 수도 있는 것이죠.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일정한 물안에서 녹을 수 있는 가루의 양은 정해져 있습니다. 이를 용해도라고 합니다. 용해도란 어떤 물질이 특정 온도와 압력에서 물에 녹을 수 있는 최대의 양을 말합니다
가루의 양이 많아지면, 가루의 입자와 물 분자 사이에 수소결합이 형성될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듭니다. 따라서 가루가 녹는 속도가 느려지고, 잘 녹지 않게 됩니다. 가루의 종류에 따라 같은 양의 물물안에서도 용해도가 달라 녹을 수 있는 최대의 양이 달라집니다
안녕하세요. 김칠영 과학전문가입니다.
당연히 일정한 물안에서 녹을 수 있는 가루의 양은 정해져 있습니다. 액체의 온도에 따라서도 용질, 용매에 따라서도 녹을 수 있는 최대양이 다릅니다. 물은 수소결합을 하고 있기 때문에 '유극성분자' 의 경우 물에 잘 녹고, '무극성분자'의 경우는 기름에 잘 녹는 특징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물질마다 포화농도라는게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적으로 녹일수는 없습니다. 물에 설탕을 계속 넣은다고 다 녹는게 아닌것처럼 말이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