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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회장이 미국갔다는데 어떤 협상을 하러간건가요?

득기로는 미국 관련 관세 협상을 한다는거 같은데 대기업 총수가 간다고 어떤 관세 협상에 대한 나라끼리 협상에대한 걸 유리하게 할수도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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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현재 미국은 EU와는 600억불의 투자, 일본과는 500억불의 투자를 약속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400억불의 투자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대하여 대부분의 투자는 기업을 통하여 이뤄져야되기에 이재용 회장이 미국으로 간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미국에서 이러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수 있는 기업집단은 삼성, SK, 현대 정도일듯 하며 추가적으로 보자면 LG 정도가 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보통 총수가 직접 움직일 땐 단순한 사업 미팅이라기보단 전략적 메시지가 깔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을 방문한 건 반도체 투자 이슈와 맞물려서, 통상 압박을 완화하려는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정식 FTA 협상처럼 정부 간 테이블은 아니지만, 대기업 총수의 면담은 민간 외교처럼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중 갈등 구도 속에서 우리 기업의 위치를 명확히 하면서 관세나 수출 규제 같은 민감한 사안에 우회적 영향을 주려는 계산도 있습니다.

    결국 직접적인 관세율 협상보다는, 미국 내 생산 확대나 공급망 협력을 강조하면서 정치적 신뢰를 확보해 두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됩니다.

  • 최근의 국제 정세, 미·중 갈등,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 반도체와 배터리 등 첨단산업의 공급망 재편 등이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한국 대기업 총수의 방문은 기업 차원을 넘어 경제 외교의 연장선으로 해석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미국이 자국 산업 보호를 이유로 특정 품목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거나, 보조금 지급 조건을 자국 우선으로 설정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미국 내에서 우호적인 조건을 확보하기 위한 외교적 접근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