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노트북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도 배터리 수명은 줄어듭니다. ㅎㅎ
노트북에 들어가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사용 횟수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노화되거든요.
그래서
> 5년 동안 거의 안 썼는데 배터리가 금방 닳는다
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요인은
사용 기간(캘린더 노화)
높은 온도
장기간 완전 충전 상태 방치
장기간 완전 방전 상태 방치
등입니다.
특히 5년은 배터리 입장에서는 꽤 긴 시간이에요.
사람이 운동을 안 해도 나이가 드는 것처럼,
배터리도 사용하지 않아도 조금씩 성능이 감소합니다.
그래서 오래 보관할 때는 보통
> 배터리를 40~60% 정도 충전한 상태로 보관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지금 노트북이
충전 100%인데 금방 50% 이하로 떨어진다
전원 어댑터를 빼면 사용 시간이 매우 짧다
면 배터리 노화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행히 노트북 자체는 멀쩡한 경우가 많아서,
배터리만 교체하면 체감 사용 시간이 크게 회복되는 경우도 많고요.
결론적으로는
> 사용하지 않아도 배터리는 늙습니다.
특히 5년 정도 방치된 배터리는 수명이 꽤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상태라면 이상한 현상이라기보다는 자연스러운 배터리 노화로 보는 게 맞을 것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