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엄지발가락의 통증으로 보행이 어려움이 있어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복용중인 약

뇌경색약 유방암- 호르몬약

왼쪽발가락이 올라가서 신발신고 다니면 아파요 빌가락을 오무리거나 펴면 엄지발가락만 당겨지고 발가락 네개는 그대로 있어요 신발 신으면 아프니까 자꾸 검지나 중지쪽으로 기울리다보니 발가락의 변형도 보이고 시간이 갈수록 더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2013년 뇌경색)

(2018년유방암)

3년 전부터 조금씩 불편함이 생긴것 같아요

무슨과를 가서 진료 받아아할지도 잘 모르겠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기술하신 양상은 단순 통증보다는 신경·근육 조절 이상과 발 구조 변형이 함께 진행된 상태로 보입니다. 특히 “엄지발가락만 들리고 나머지 발가락은 움직이지 않는다”, “신발 신으면 통증으로 체중을 옆으로 싣는다”, “시간 경과에 따라 변형이 진행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우선 병태생리 측면에서 보면, 과거 뇌경색 이후 발생한 국소적 경직(spasticity) 또는 신경 지배 이상 가능성이 있습니다. 엄지발가락이 위로 들리는 현상은 장무지신근(extensor hallucis longus) 과긴장, 반대로 나머지 발가락 굴곡/신전 조절 저하가 동반된 형태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체중 분산이 비정상적으로 이루어져 중족골 통증, 발가락 변형(hammer toe 또는 claw toe)이 진행합니다.

    동시에 감별해야 할 것은 다음입니다. 첫째, 무지강직증(hallux rigidus) 또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엄지발가락 운동 제한. 둘째, 건/힘줄 불균형. 셋째, 신경병증(말초신경 또는 중추성). 특히 뇌경색 병력이 있어 단순 정형외과적 문제로만 보기 어렵습니다.

    진단 접근은 다음 순서가 적절합니다. 먼저 발의 구조적 문제 평가를 위한 X-ray, 필요 시 MRI. 동시에 신경학적 평가로 근긴장도, 반사, 선택적 근육 조절 확인. 보행 분석이 도움이 됩니다.

    진료과 선택은 다음이 현실적입니다. 1차로는 재활의학과 방문이 가장 적절합니다. 중추신경계 후유증과 근육 불균형 평가가 핵심입니다. 이후 필요 시 정형외과(족부 전문) 협진으로 변형 교정 여부를 판단합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경직이 주된 경우에는 스트레칭, 보행 재교육, 보조기, 경우에 따라 보툴리눔 톡신 주사. 구조적 변형이 진행된 경우에는 맞춤 깔창, 신발 교정, 심한 경우 수술적 교정까지 고려합니다.

    현재 상태는 “시간 경과에 따라 진행 중”이기 때문에 보존적 치료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조기 평가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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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엄지발가락 부위의 통증은 생각보다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주어 참 힘드실 것 같아요. 가장 먼저 의심해 볼 수 있는 원인은 통풍인데, 이는 혈액 내 요산 수치가 높아지면서 관절에 염증을 일으켜 찌르는 듯한 강한 통증과 붓기를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주로 새벽이나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으니 평소 식습관이나 피로도가 높지는 않았는지 먼저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통증이 서서히 나타났다면 엄지발가락 뼈가 바깥으로 돌출되는 무지외반증이나 관절의 노화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요. 발가락을 움직일 때 뻣뻣한 느낌이 들거나 특정한 신발을 신었을 때 유독 통증이 심하다면 구조적인 문제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당분간은 발을 꽉 조이는 신발보다는 발볼이 넓고 쿠션감이 좋은 편한 신발을 착용하시고, 환부에 열감이 느껴질 때는 가벼운 냉찜질로 염증을 가라앉혀 주세요.

    증상이 며칠간 계속되어 보행 자체가 힘든 상황이라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가까운 정형외과나 류마티스 내과를 방문해 엑스레이나 혈액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원인에 따라 약물 처방이나 물리치료 등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만성적인 문제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거든요. 무리하게 움직이지 마시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발 상태를 세심히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