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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허스키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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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를 밖에서 보면 파란색인데요 안에서 보면 투명하잖아요? 무슨원린가요??

롯데월드타워나 LCT 삼성전자 사옥 등 해외나 한국 통유리로 된 마천루를 밖에서 보게 되면 파란색으로 조이는데 그런 빌딩 안으로 밖을 내다보면 투명색이잖아요 무슨 원리인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하얀도화지113
      하얀도화지113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마천루 내부의 유리가 파란색으로 보이는 이유는 빛의 산란(Scattering) 현상 때문입니다. 빛은 공기와 유리와 같은 매질을 통과할 때 산란되면서 다양한 방향으로 퍼져 나갑니다. 이때 빛의 파장이 짧은 파란색 빛이 더 많이 산란되기 때문에 유리가 파랗게 보이는 것입니다.

      반면, 마천루 내부에서 밖으로 바라보면 유리가 거의 투명하게 보이는 이유는 내부 공기와 유리 사이의 차이로 인한 반사율 감소와 빛의 진행 방향이 바뀌는 굴절(Refraction)에 의해 빛이 투과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마천루를 바깥에서 볼 때와 내부에서 바라볼 때 유리의 색이 달라 보이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롯데월드타워의 외벽은 블루컬러의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이 유리에는 일정한 각도에서 바라보면 파란색으로 보이는 현상인 블루 컬러 엑스퍼를 적용하여 외부에서 바라봤을 때 파란색으로 보이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내부에서는 타워의 내부 환경과 유리에 반사된 주변 환경 등의 요소로 인해 투명하게 보입니다. 이러한 효과는 건축 분야에서 잘 활용되는 기술 중 하나입니다.

    •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빛의 산란 특성 때문입니다. 유리 창문 안으로 들어오는 빛은 그대로 통과하지만, 블루 레이와 같은 파란색 빛은 유리 창문 분자들과 부딪혀 산란되어 다양한 방향으로 빛이 흩어져서 창문 밖과 창문 안에 각각 붉은, 초록, 파란색 등의 빛깔이 균등하게 섞여 보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