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전자제품 전원 버튼 모양은 두종류로 나뉘는데 각각 무슨 의미를 가지는가요?
전자제품이나 기기 전원을 켜고 끄는 모양을 보면 두가지가 있습니다. 원 안에 세로선이 위로 올라간 표시와 원 안에 세로선이 완전히 들어가 있는 전원 표시가 있는데 각각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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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님, 전자제품의 전원 버튼 모양은 두 가지로 분류되며, 원 안에 세로선만 있는 기호(⏻)는 전원을 켜고 끄는 ‘토글’이나 ‘대기’ 기능을 뜻하고, 원(◯)만 있는 기호는 완전한 전원 꺼짐(오프)을 의미합니다. 세로선(|)만 있는 버튼은 전원을 완전히 켜는 ‘온’을 의미하며, 두 심볼 모두 국제 표준(IEC 60417)으로 통용되어 언어와 상관없이 누구나 직관적으로 사용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이 표시는 전기 회로 원리 및 컴퓨터의 2진법에서 따왔으며, ‘|’는 전기 흐름이 닫혀 ‘1=ON’(켜짐), ‘O’는 전기 흐름이 열린 ‘0=OFF’(꺼짐) 상태를 의미합니다. 원 안에 선이 들어간 모양(⏻)은 ‘토글’ 혹은 대기/절전 모드, 완전히 끄고자 할 때는 그냥 원(◯) 버튼을 사용합니다. 요약하면, 세로선은 ‘켜기’, 원은 ‘끄기’, 두 개가 합쳐지면 ‘케고끄기 또는 대기’ 의미로 전 세계 어디서든 동일하게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