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이 정수리 부분과 뒤통수 부분의 굵기가 다른 이유가 무엇인가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머리카락도 빠지고 모발도 가늘어 지는데요
머리카락이 가늘어 지는 부분은 정수리 이고 뒤통수 쪽은 굵기는 특별히 차이가 없는것 같은데요
왜 차이가 나는것인가요?
평소 스트레스나 열이 정수리 부분으로 빠져나가서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남성형 탈모와도 관련된 요소인데, 안드로겐이라는 호르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정도가 달라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탈모가 시작될 때 이마라인이나 정수리부터 시작되고 옆머리, 뒷머리는 잘 보존되는 편입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모발이 가늘어지고 탈모가 진행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의 일부입니다. 하지만 정수리 부위와 뒤통수 부위의 모발 굵기 차이는 주로 유전적 요인과 남성 호르몬 (안드로겐)의 영향 때문입니다.
남성형 탈모 (androgenetic alopecia)는 가장 흔한 탈모 유형으로, 주로 앞머리와 정수리 부위에서 시작되어 점차 진행됩니다. 이는 특정 유전자와 남성 호르몬의 조합에 의해 발생하며, 모낭이 남성 호르몬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모발이 가늘어지고 탈모로 이어집니다. 반면, 뒤통수 부위의 모낭은 남성 호르몬에 덜 민감하여 상대적으로 모발 굵기 변화가 적은 편입니다.
스트레스나 열이 정수리 부위로 빠져나가 탈모를 유발한다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설명입니다. 하지만 심한 스트레스는 모발 성장 주기에 영향을 미쳐 일시적인 탈모 (휴지기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보통 전체적인 모발 밀도 감소로 나타나며, 스트레스 요인이 해소되면 회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 나이가 들면서 겪게 되는 호르몬 변화, 유전적 요인, 건강 상태, 영양 상태 등이 모발의 성장 주기와 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남성과 여성 모두 나이가 들면서 탈모가 일어날 수 있지만, 남성형 탈모의 경우 특히 정수리와 이마의 M자 라인에서 먼저 나타나기 쉽습니다.
머리카락의 성장 주기는 성장기(안겐기), 퇴행기(카타겐기), 휴지기(텔로겐기)의 세 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세 단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져야 건강한 모발 성장이 유지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모발 성장기가 짧아지고 휴지기가 길어지면서 모발이 가늘어지고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탈모의 경우 흔히 이마 및 정수리 부터 증상이 시작이 되기 때문에 정수리 부분의 굵기가 얇을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