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간단한 건 아무래도 자극을 통해 신경을 일시적으로 둔감하게 만들거나 마비시키는 겁니다. 아마 냉찜질이 가장 괜찮은 예시 같은데, 장시간 팩을 대고 있으면 신경이 저온자극에 의해서 일시적으로 둔감해져 간지러움을 느끼지 않게 됩니다.
효과가 확실한 건 크게 2가진데, 독이 흡수되기 전에 짜내거나 변성시켜 없애는겁니다.
전자의 경우 물리고 최대한 빠른 시간에 물린 곳을 소독하고, 1회용 침을 가지고 정중앙을 찔러주면 투명한 액체가 나오는데 이게 모기 독(포름산)입니다. 다 짜내주고 반창고 붙이면 안 가려워요.
두번째는 성질을 바꾸는 건데, 모기 독의 주 성분인 포름산은 48도에서도 성질이 바뀝니다. 그래서 뜨거운 물에 데운 숟가락이나 돌 그 외에 열을 잘 머금는 재질을 적당히 달궈서 30초~1분정도 지져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이 외에 꿀을 바르는 것도 중화를 해준다고는 하는데 개인적으론 꿀은 효과를 못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