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보호자에게만 공격성을 보이는 것은 서열 관계의 혼동이나 보호자에 대한 낮은 신뢰도에서 기인한 행동일 가능성이 높으며 전문 미용사와 달리 보호자의 손길이 서투르거나 강압적이라고 느껴질 때 발생하는 전형적인 거부 반응입니다. 드라이기의 소음과 뜨거운 바람이 유발하는 자극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박혀 있으므로 바람 세기를 가장 낮게 설정하고 먼 거리에서부터 천천히 접근하며 간식 보상을 병행하는 둔감화 교육을 반복하여 두려움을 상쇄시켜야 합니다. 미용실에서는 낯선 환경이 주는 긴장감 때문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익숙한 집에서는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는 본능과 보호자를 통제하려는 성향이 강해지므로 일관성 있는 훈련을 통해 드라이 행위가 위협이 아님을 인지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