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옮기는 이유가 맞는건지요?
아이기 40개월 3세반 17개월 0세반 둘을 보내고있습니다 이사와서 이번달이 3달째네요
40개월 아기 기저귀 떼는 연습을하고있는데 집에선 아기 변기에 잘보고 보고나서도 어른변기로 쏟고 손도 잘닦고 문제가 없는데 어린이집에선 혼자 소변을볼 준비가 안됐다고합니다.
그러면서 기저귀를 안떼고 1시간마다 소변마려워? 하고 안마렵다면 그냥두고 마렵다면 화장실데려가는 상황인데요
화장실가서 소변을 봤다안봤다 한답니다.
선생님은 집에서 밤기저귀까지 떼야 낮에 기저귀를 뗄수있다고하는데 제 생각은 낮기저귀도 안떼는데 밤기저귀는 어떻게 떼나싶습니다
집에서도 기저귀 찬걸 알면 말안하고 그냥싸고 팬티입었으면 변기에 싸는 아이라서 팬티입으면 가려질것같은데 선생님은 자세부터 못잡는다고해요
팬티 입히자고하면 혼자 6명본다고 기암을 해서 어린이집에선 계속 기저귀차서 제느낌엔 기저귀떼는게 더뎌지는것같습니다
또 그런얘길할때마다 비교를합니다 누군 어떻게잘하고 누군어떻고 그런 비교부분이 너무짜증납니다
또 아이가 간식을 또 먹고 싶어서 빨리 먹는다고 너무 급하다고하는데..것도 듣기도 불편합니다 집에선 초콜릿묻은과자는 잘안줘요 현미로 만들거나 쌀로만든걸주는데 어린이집에선 당도가 높은 과자(초콜릿과자)같은걸 줍니다 아이는 그게 너무맛있으니 빨리먹고 또달라고 욕심부리는것같은데
집에선 여러간식이 충분히있으니 빨리먹고 급하게먹진않아요
집이랑 많이 다른모습이라 제가 이런부분에 cctv를 요청해도될지요?
첫째는 내년에 유치원가서 둘째는 옮기려하는데 충분히 옮길사유가되는지 제가 예민한건지 다른어린이집가도 마찬가지인지 모르겠네요
워낙 이사오기전 어린이집이 아이를 너무 세심하게봐줘서 제가 예민한건지 모르겠네요
둘째는 여자애라 머리를 묶는데 제가 묶은 고무줄로 다시묶어서보내요 원래 어린이집이 그 고무줄 끊어서 버리지않고 머리카락 다 꼬일텐데 또 그걸 풀어서 묶는지...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황석제 보육교사입니다.
위정도 갈등과신뢰부족이라면옮기셔야되요
아무리좋고잘해도 내가믿음이안가고 신뢰가없고불만이많으면
좋은 것도 나쁠수밖에없기에 옮기는게좋아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이사 때문에 어린이집을 옮겼다 라고 한다면 아이가 어린이집 적응을 잘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잘 적응을 해야 화장실. 식습관. 학습 등에 별 문제 없이 잘 해낼 수 있습니다.
현재 아이가 가정에서는 화장실 볼 일을 잘보는데 어린이집에서 화장실 일을 잘 보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 집과 다른 환경 화장실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원과 선생님 그리고 새로운 친구들에게 아직은 낯설음이 있기 때문에 어린이집 생활이 불편할 수 있겠습니다.
또 기저귀 부분은 가정과 어린이집 모두 연계 하여 아이 기저귀 떼기를 도와주어야 합니다.
가정도 기저귀 떼기 연습을 시켜야 하고, 원도 아이의 기저귀 떼기 연습을 시켜 주어야 합니다.
화장실 가는 시간 마다 아이의 소변 가리기를 해주어야 함은 맞습니다.
선생님이 아이에게 소변 마려워? 안 마려워 묻고 아이가 마렵지 않다 라고 했다 라는 의사 표시는 정확히 할 수 있는게 아닌데 아이 소변가리기 해주지 않았다 라는 점은 선생님의 실수는 있겠습니다.
아직 아이는 언어적 표현이 미숙하기 때문에 화장실 가는 시간에 모든 아이를 데리고 화장실로 가서 아이의 소변가리기를 해주어야 함이 맞겠습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전 어린이집과 현재 어린이집을 비교하다 보면 여러 문제로 인해서 서운함을 생길 순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크게 다치지도 않았고, 또한 선생님 혼자 우리 아이만 돌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감안 한다면 CCTV 요청을 하여 하나 하나 다 따져볼 것이 아니라 원장님과 담임 선생님과 3자 대면을 통하여 상담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아이의 심리적인 부분을 치유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는 현재 불안한 상태 일지도 모릅니다. 기존에 다녔던 원에서 이사로 인해 새로운 원에 왔다면 새로운 환경과 사람에 대한 낯설음으로 인해 스트레스 및 불안함을 가질 수 있으니 아이의 감정을 잘 들여다보고 돌보면서 아이의 심리적인 부분을 치유해 주도록 하세요.
안녕하세요. 이은별 보육교사입니다.
아이의 어린이집 문제로 고민이 많아보입니다.
위의부분에 대해서는 질문자님이 예민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아이입장에서아직 미숙한 부분이 있으면 그러한부분을 보완하고 지지해주는게 어린이집이되어야하는데 오히려 가정에 이러한 책임을 전가하는것은 잘못된부분이며
간식을 빨리먹거나 하는것도 아이의 성향이지 이게 잘못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러한부분에 대해서 이상한점이있다면 CCTV를 보셔도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은창덕 보육교사입니다.
어떤 이유로 담임 선생님과 학부모님 사이에 신뢰가 무척이나 떨어져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양쪽 이야기를 다 들어 봐야 하겠지만 엄마 이야기를 들어 보니 선생님에 대한 섭섭함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의 보육 문제는 원과 가정에서 서로 협력 하여 아이를 보육 하는 것이 가장 이상 적인 것이죠
한쪽의 노력 만으로 아이가 바르게 성장 하기는 어렵습니다
지금 현재로 봐서 선생님에 대한 불만이 많아 어떤 이야기를 해도 바르게 들리지는 않을 것 같아요
가능 하다면 다른 어린이집으로 옮겨 같은 상황이 되면 비교가 될 수 있어요
엄마와 담임 선생님과 의견 충돌이 생기면 결국 피해 보는 건 아이 입니다
엄마가 선생님을 안 좋게 대하게 되면 선생님도 아이가 곱게 보이지는 않을 것 같아요
선생님 보기가 너무 불편하고 싫다면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을 추천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지금 어린이집에 불만이 있으시면 옮기시는게 가장 좋을거같습니다~그리고 무엇을 원하시는지 옮긴 어린이집에 잘 전달하시면 좋을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