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여름마다 캐리비언베이 가는 편인데요, 제일 재밌는 건 사람마다 좀 갈리더라고요.
스릴 좋아하시면 아쿠아루프가 제일 셉니다. 발판이 툭 꺼지면서 거의 수직으로 떨어지는 거라 심장이 진짜 내려앉아요.
여럿이 같이 가셨다면 튜브 타고 내려오는 급류형 슬라이드가 제일 신나요. 벽을 타고 붕 뜨는 구간에서 다 같이 소리 지르게 되거든요.
물어보신 파도풀도 인기가 괜히 많은 게 아니더라고요. 큰 파도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그 시간 맞춰 들어가면 훨씬 재밌습니다.
체력 아끼고 싶으시면 유수풀에서 튜브 타고 한 바퀴 도는 것도 의외로 좋아요. 물에 떠서 쉬는 느낌이라 중간에 쉬어가기 딱입니다.
팁이라면 인기 슬라이드는 오픈 직후랑 늦은 오후에 줄이 짧으니 그때 몰아서 타시고, 한낮에는 파도풀이랑 유수풀로 쉬엄쉬엄 가시면 하루가 딱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