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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중한타조181
귀중한타조18122.10.27

헬리코박터균 꼭 치료해야 하나요?

나이
41
성별
여성

헬리코박터균이 있다고 하는데 꼭 치료 해야하나요? 약도 6주나 먹어야 하고, 재발율이 높다고 들어서 고민 되네요.

혹시 치료 안했을시에 건강에 많이 안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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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더라도 감염증의 증상은 균주의 다양성과 숙주의 감수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 무증상 감염이 지속되며 일부에서만 증상이 나타납니다. 해당 증상으로는 주로 소화 불량, 복부팽만, 트림, 공복시 복부통증, 오심, 식욕감소, 체중감소 등이 대표적입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은 위암의 위험인자이며 만성 위혐의 한 형태로 위점막에 염증을 일으켜 다양한 소화기 문제를 일으키는 위축성 위염의 경우 해당균 감염이 원인이라면 제균요법이 필요합니다.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할 수 있으며 표준치료에 잘 듣지 않는 항생제 내성이 의심되는 경우 2차 약제로 2주 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헬리코박터균은 위에서 위점막에 영향을 주어 위산으로 인해 위가 손상을 받도록 유도할 수 있는 균입니다. 그로 인해서 헬리코박터균을 방치할 경우 위궤양의 위험인자로 작용하며 더 심해질 경우 위암까지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균이 검출될 경우에는 반드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바람직하며, 약물 삼제요법을 통해서 헬리코박터균을 제균하여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증은 위점막과 점액 사이에 기생하는 나선 모양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라는 세균에 의한 감염 질환을 말합니다.

    이 균의 감염은 위암 발병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1994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을 발암 인자로 규정하였습니다.헬리코박터균 감염증 환자가 모두 치료받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한소화기학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모든 위궤양 환자, 합병증을 동반한 십이지장 궤양 환자, 조기 위암 환자, 변연부 B 세포 림프종 환자는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위암 환자의 직계가족, 설명되지 않는 철 결핍성 빈혈, 만성 특발 혈소판 감소증 환자에게는 헬리코박터 박멸 치료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증의 치료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라는 균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궤양을 치료하는 약제와 항생제를 섞어 사용합니다. 1~2주 정도 약을 복용하며, 복용 후에는 70% 정도의 균이 없어집니다.

    치료 4주 후에는 세균이 모두 박멸되었는지에 대한 재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0.27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헬리코박터균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헬리코박터균은 위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세균입니다. 위궤양을 일으킬 수도 있고 더 나아가 위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치료는 받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기내과에 방문하셔서 약물로 치료를 하시면 됩니다. 제균치료로 항생제를 병합하여 수주간 복용하게 됩니다.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은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입에서 입으로, 대변에 오염된 물질이 입을 통해, 내시경 등의 기구나 음식을 한 그릇에 놓고 함께 먹는 등의 비위생적인 생활습관으로 전염이 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답변이 되셨나요? 내과에서 제균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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