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Block Chain) 기술에서 블록(Block)에는 일정 시간 동안 확정된 거래 내역이 기록됩니다. 이러한 블록에 음악이나 영화등 콘테츠를 저장하고 보관할 수 있나요?

블록체인(Block Chain) 기술에서 블록(Block)에는 일정 시간 동안 확정된 거래 내역이 기록됩니다.

이러한 블록에 음악이나 영화등 콘테츠를 저장하고 보관할 수 있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일단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블록체인의 블록에 직접적으로, 온전한 형태의 영화나 음악 콘텐츠 등의 데이터가 기록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영화 한 편이 3GB라고 하면 블록체인에 연결된 수 많은 노드들이 같은 파일을 똑같이 저장하고 있어야할 수도 있으므로 이것은 비효율적이며 풀 노드를 사실상 운영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는 일이므로 별도의 데이터 서버를 운영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아니면 블록체인 기반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스토리지 서비스의 경우 네트워크에 연결된 노드들의 저장 공간에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고 '어느 노드에, 어떤 자료의 어떤 부분을 분산하여 저장했는지' 등을 블록체인에 기록합니다. 데이터를 분산하여 저장하므로 일부 노드가 해킹을 당하더라도 전체 데이터가 유출될 가능성이 적어지므로 보안성이 올라가게 됩니다.

      또한 블록체인 자체에 데이터를 기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치 토렌트와 같은 원리로 작동하며 빠른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하고 필요할 때 데이터를 하나로 합쳐 하나의 온전한 데이터를 보안성 높게 공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권한이 있는 이용자는 자신이 저장시킨 데이터를 삭제하는 것도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만, 외부 공격자가 데이터를 삭제하거나 조작하는 것은 어려울 것입니다.

      왜냐하면 허가된 사용자 즉, 해당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의 공개 키 값과 프라이빗 키 값을 갖고 있는 사람만이 블록체인 클라우드에 대한 접근 권한을 갖고 있고 트랜젝션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것처럼 거래내역, 즉 트랜잭션은 블록 내 트랜잭션 풀에 저장이 되고 트랜잭션 풀이 꽉 차게 되면 블록이 서로다른 블록과 연결하여 블록체인의 구조를 이루게 됩니다. 블록에 저장된 거래내역은 블록의 비가역성 특성으로 인해 위변조가 불가능해지죠.

      그런데 이 블록은 질문주신 것처럼 음악이나 영화등의 콘텐츠를 저장하기에는 공간이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음악이나 영화 콘텐츠를 블록에 저장하기 보다는 저작권과 로열티 지불에 관한 내용이 블록에 저장되어 사용되거나 사용되려는 시도는 나오고 있습니다. 저작권이나 로열티 지불에 관한 내용을 블록체인을 통해 관리하게 되면 불법복제도 방지할 수 있는 등 여러가지 효과가 있기 때문이죠.

    • 비트코인의 블록의 사이즈는 세그윗 전에는 1MB 이후에는 1~4MB 입니다. 비트코인캐시는 32MB, SV는 128MB죠. 이런 블록사이즈에 영화나 음악같은 콘텐츠를 넣어서 보관하는 것은 사실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차라리 음악과 영화산업에 있어 중요한 저작권이나 로열티 등의 정보가 블록에 저장되어 활용하는 것이 더 가치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작권이나 로열티 정보의 해시값만 따로 블록에 저장하고 영화와 음악은 따로 외부서버에 보관을 하는 것이죠. 실제로 이런 기술을 활용한 영화가 올 6월 헐리우드에서 상영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