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도난으로인해 보상을 받고싶은데 너무 답답합니다.
글솜씨가없어 중구난방으로 글쓸수가 있으나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4월26일 정오쯤에 11번가에서 에어팟프로를 샀고
4월27일 택배 3개가 16시 20분경에 집앞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택배 3개중 배송메시지가 다 다르게 적었었습니다.
11번가 에어팟프로 - 배송요청사항 없음
롯데ON - 마이크로 SD 카드 - 부재시 문앞에 놓아주세요
G마켓 아이스크림 - 문앞에 놓아주세요
택배가도착했을때 벨을 누른다거나 택배배송완료 문자메시지가 오지않았고요
박스만 던져두고가서 집에있던 가족들이 인지를 못했습니다.
저는 그날 3시 50분경에 당직근무를 위해 집을나섰고
가족두명이 집에 있었습니다. 배송완료문자를 7시 39분에 받았고 그리고 20시에 택배를 어머님께서 수령했는데
에어팟프로상자만 없었습니다. 그즉시 택배기사에게 연락해서 사실확인을 요청했고
익일 28일 아파트 관리사무소 CCTV를통해 택배가 정상적으로 집앞에 도착한것은 맞지만
배송완료시간과 수령시간사이에 에어팟프로 상자만 도난 당했다는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29일 오늘 경찰관님이 출동해서 관리사무소에서 진술서를 작성했습니다
이렇게 사건이 진행되는과정속에서
11번가 판매자는 택배회사에서 도난사고접수를해주면 보상프로세스를 진행해주겠다고하고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에게 내용을 전달하겠다라고 앵무새처럼 반복만하고
택배기사는 비대면 배달이 원칙이고 이때까지 문앞배송했을때 문제가발생하지않지 않았느냐
그래서제가 벨도안누르셨고 배송완료문자도너무늦게온거아니냐 하니까 그게중요한게 아니라고 일갈했습니다.
왜이제와서 문제가 생겼다고 자기탓을하는거냐 본인과실이 없다고 주장하고 보상하기를 회피하고있습니다.
그럼 나는? 나만 병신만들고 일은벌어졌는데 책임은 아무도안지는건가? 굉장히 화가나더라고요 기사도 택배회사도.
어쨌든 판매자가 보낸물건을 제가 수령하지못했는데 그냥 경찰조사가 끝날때까지 손만빨아야되나요??
아니면 정당하게 택배회사에 보상을 요구할수 있는방안이 있나요?
정말 너무답답해서 아하에 적습니다. 전문가분들이 아니더라도 경험자분이 계시면 제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