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교우관련해서 초등학교 선생님께 여쭤봅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를 둔 학부모입니다.

입학한 학교가 적응기간이 27일까지라 하교 후 자연스럽게 놀이터에 모이고 있습니다.

아이가 같은 반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놀 때 보면 친한 친구 한 명과는 잘 노는데, 그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가면 다른 아이들과는 잘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여러 명이 함께 노는 상황에서는 끼지 못하고 지켜보거나 혼자서 시소타고 그네타는 모습이 보여 조금 걱정이 됩니다.

아이가 거절당하는 것을 많이 속상해하는 편이라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도 조심스러워하는 것 같습니다.

이 시기 아이들에게 흔히 있는 모습인지 궁금하고, 부모가 집에서 어떤 방식으로 도와주면 좋을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 담임선생님께 개별 면담을 요청해 아이의 학교생활이나 친구 관계를 여쭤보는 것이 괜찮을지도 궁금합니다.

선생님 입장에서는 학부모가 이런 내용으로 면담을 요청하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이른 편일까요?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한명과 잘 지내지만 다른 친구들과는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 여러 명 속에서 혼자 있는 모습은 1학년 초기 적응 단계에서 흔히 볼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거절당하는 것을 속상해하고 먼저 다가가기 어려워하는 것도 또래발달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은 집에서 친구와의 역할놀이, 감정표현연습, 간단한 사회적 기술을 놀이속에서 경험하도록 도와주시면 좋습니다. 담임선생님께 개별 면담 요청은 전혀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며 오히려 아이 학교 생활과 친구 관계 이해하고 지원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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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친구들과의 놀이에 참여를 주저하고, 친구의 놀이에 거절을 당하는 이유는

    먼저,

    아이의 기질적인 부분의 원인이 큽니다.

    아이의 기질이 소심하고, 소극적이고, 내향적이고, 내성적인 성향이 짙다 라면 친구의 놀이에 참여를 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과 친구와 놀이적 소통의 부족함이 클 수 있습니다.

    아이의 기질을 억지로 바꾸려고 하긴 보담도 아이가 친구와 상호작용을 하며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부분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아이와 함께 역할극을 하면서 친구의 놀이에 참여하는 방법 + 친구에게 다가가는 방법 그리고 각 상황에 적절한 언어. 행동. 제스처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고, 자신의 의견을 제시해 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