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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장에서 말하는 4년주기 사이클은 끝난거죠?

코인시장에서 흔히 말하는 비트코인 반감기 4년주기를 보고 사이클이라고 하던데 이거는 사이클이 끝난거죠?알트코인들은 태초 가격으로 돌아갔던데 원래 이런건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현지 경제전문가입니다.

    결론적으로 끝났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과거와 같은 단순한 패턴으로는 작동하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1. 전통적인 4년 주기는 다음과 같은 패턴을 보였습니다.반감기 발생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공급 충격 발생) ->반감기 이후 12~18개월 내에 비트코인 가격 사상 최고가(ATH) 달성 ->ATH 이후 급격한 하락 (보통70~80% 하락) ->하락 후 횡보하며 다음 반감기를 준비 최근 시장 상황은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물 ETF 승인: 미국에서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인해 기관 투자자들의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었습니다. 이는 과거의 '개인 투자자 중심' 시장과는 성격이 다릅니다.반감기 전 ATH 달성: 전통적인 사이클은 반감기 이후에 ATH가 나왔으나, 이번에는 반감기가 오기 전에 이미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ETF를 통한 선행적인 수요 유입이 전통적인 반감기 효과를 상쇄하거나 앞당겼다는 분석의 근거가 됩니다.거시경제 환경: 과거에는 코인 시장 자체의 이슈가 주를 이뤘으나, 이제는 미국 연준의 금리 정책, 글로벌 유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 거시경제 환경의 영향을 주식과 같은 일반적인 리스크 자산처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은 4년 주기는 끝났고 이제 거시경제와 기관의 자금 흐름이 시장을 움직인다고 분석하며, 비트코인이 '성숙한' 자산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반면, 일부 분석가들은 본질적인 가격 변동성과 장기적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은 여전히 4년 주기의 큰 틀을 벗어나지 않을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ETF와 기관 유입으로 인해 주기의 '변동성(폭)'이 줄어들고, '기간(정점 시기)'이 확장되거나 앞당겨지는 등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일부에서는 4년 주기가 5년 주기로 확장될 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알트코인들이 태초 가격으로 돌아갔다"는 것은 시장의 조정기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현상입니다.시가총액이 작고 유동성이 낮은 알트코인들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보다 변동성이 훨씬 큽니다. 강세장에서는 급등하지만, 조정장에서는 훨씬 더 큰 폭으로 하락하여 과거 가격대(태초 가격)로 회귀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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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코인시장에서 말하는 4년 주기 사이클에 대한 내용입니다.

    올해 초에 있었던 비트코인의 반감기로 인해서 비트코인도 그리고

    몇몇 주요 알트코인의 가격도 올라갔기 때문에

    사이클이 끝났다고 보기에는 아직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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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비트코인의 반감기 기반 4년 주기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만 시장이 성숙하며 ETF 승인 등 제도권 편입으로 변동폭이 완화되고있습니다.

    즉, 주기는 끝난게 아니라 형태가 바뀌어 가고 있다고 보는 게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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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반감기 자체는 작년 상반기이후 일년이 지나면서 끝이 난건 맞습니다.

    다만 과거와 다르게 개인이 아니라 기관중심의 장세로 바뀌었다는점과 올해 미국 정부주도의 장세와 비트코인이 완연히 제도권자산이고 스테이블코인의 발행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 시세가 여전히 강세기조를 유지하며 사이클 하락기로 들어오지 않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