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소변을 보고 난 후 코로 밀어요
강아지가 집에서 배변패드에 소변을 보는데 보고 난 후에 자꾸 코로 배변패드를 밀어서 덮어놔요. 평소에 안 그러다 요즘 갑자기 시작했어요. 행동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아마 자기가 본 오줌이 강아지도 깨끗하지 않은 것을 인지합니다. 그래서 숨기려고 덮거나 글쓴이분께서 매번 패드를 치우실 때 접어서 덮는 것을 보고 따라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패드를 뒤집는 행동에는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소변 실수를 한 줄알고 혼날까봐
소변에서 나는 냄새나 흔적을 지우려고 (본능적인 요소)
등 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아지가 패드를 덮어놔도 혼내지 마시고,
강아지가 보는 앞에서 강아지가 덮어놓은 패드를 다시 원상태로 돌려놔주세요.
그리고 칭찬을 해주면서 간식을 주세요.
이러한 상황을 반복시켜주세요.
강아지가 패드를 일부러 뒤집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인지시켜주세요.
또는 배변패드의 위치를 강아지가 주로 활동하는 (놀거나 밥을 먹거나 등) 곳에서 먼 곳에 배치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이제 강아지도 자기의 흔적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증거입니다
어떻게 보면 좋은 현상인데 뒷처리를 생각하면 머리 아프지요
패드를 고정시키거나 강아지를 훈련 시키거나 몇번 주의를 주시면 좋아실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배뇨 후 코로 배변패드를 미는 행동은 야외에서 강아지들이 배변 후 땅을 파는 행동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배변 후 자신의 체취를 숨기기 위해 본능적으로 하는 행동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철이 들어서 자신과 가족에게 병을 일으킬 수 있는 오줌을 치우려고 노력하는것입니다.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입니다.
이 최소 산책 횟수만 충족시켜도 강아지는 실외 배뇨, 배변을 하지 강아지의 그런 노력, 죄의식이 사라져서
정신과 육체 건강 모두 챙기는 효과가 있으니 오늘부터 바로 최소 기준을 충족시키시기 바랍니다.
그정도로 철들어 영리한 친구들은 이 최소 기준이 충족되지 않으면 나중에 변과 오줌을 먹어서 치우기 시작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