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즐거운가오리188
백사자들은 백사자들간 교배를 하면 백사자만 낳나요?
최근 유튜브에서 백사자 영상들을 자주보는데
우리나라에 있는 백사자 수컷과 암컷이 교배를 하니 백사자 새끼들이 낳았더군요
백사자는 이미 일반적인 사자와
종 자체가 달라진 것인가요?
백사자 사이에서는 백사자만 낳을 수밖에 없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먼저 백사자라고 해서 사자와 종이 다른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질병이 아닌 피부와 털의 색소만 감소하는 루시즘, 즉 백변증 현상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피부가 하얗고 금발을 가진 사람과 같은 유전적 특징입니다.
백사자가 되는 흰색 털 유전자는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열성 유전자이기 때문에 겉모습이 하얀 백사자들은 모두 흰색 유전자만 쌍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백사자 아빠와 백사자 엄마는 자식에게 흰색 유전자만 물려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전학적 확률상 백사자 부모 사이에서는 100% 백사자 새끼만 태어납니다.
반대로 보통의 황갈색 사자라도 흰색 유전자를 숨기고 있다면 백사자를 낳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종이 바뀐 것이 아니라, 평소에는 우성에 가려지는 열성 유전자 조합이 만든 결과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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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백사자끼리 교배한다고 해서 항상 백사자만 태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부모가 둘 다 백사자라면 백사자 새끼가 태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백사자는 사자와 다른 별개의 종이 아니라, 일반 사자 안에서 나타나는 털 색 유전형입니다. 흔히 알비노라고 오해하지만 백사자는 멜라닌이 완전히 없는 알비노가 아니라, 털 색을 연하게 만드는 열성 유전자가 표현된 개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눈이나 피부 색이 완전히 하얗고 붉게 보이는 알비노와는 다릅니다.
핵심은 열성 유전입니다. 백사자가 되려면 부모에게서 각각 하나씩 백사자 관련 유전자를 받아 두 개가 모두 맞아야 합니다. 백사자 두 마리는 보통 그 유전자를 둘 다 가진 상태이기 때문에, 서로 교배하면 새끼도 같은 유전 조합을 물려받아 백사자로 태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겉으로는 일반 황갈색 사자처럼 보여도 백사자 유전자를 하나만 가진 보인자끼리 교배하면, 그중 일부 새끼만 백사자로 태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 사자 사이에서도 부모가 둘 다 보인자라면 백사자가 태어날 수 있습니다.
즉 백사자는 별도의 종이 아니라 사자의 색 변이입니다. 백사자끼리 교배하면 백사자 새끼가 나올 가능성이 높지만, 백사자 혈통이라고 해서 무조건 건강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개체 수가 적은 상태에서 백사자만 얻기 위해 가까운 혈연끼리 반복 교배하면 유전적 다양성이 줄어들고 건강 문제가 생길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백사자끼리 교배하면 대체로 백사자가 태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백사자는 일반 사자와 다른 종이 아니라 털 색 유전자가 다르게 표현된 사자이며, 단순히 색을 유지하기 위한 근친교배는 동물복지와 건강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참고문헌
Miller’s Anatomy of the Dog, 4th edition. 동물의 품종, 형태적 다양성, 해부학적 변이에 대한 기본 개념.
Robinson R. Genetics for Cat Breeders and Veterinarians. 유전형, 표현형, 열성 유전 원리.
Zielinski T et al. The genetic basis of white lions. PLOS Genetics. 2013.
안녕하세요, 가오리188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먼저, 백사자는 일반 사자(Panthera leo)와 별도의 종이 아닙니다.
백사자는 일반 사자들 중에서도 멜라닌 색소가 부분적으로 부족해 흰색 또는 크림색 털을 띠는 유전적 변이(루시즘: 백변증) 개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해요.
1. 백사자 사이 교배 결과
백사자끼리 교배했을 때 백사자가 태어날 확률은 약 25% 정도입니다.
백사자는 열성 유전자(루시즘)이기 때문에, 부모 모두 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야 백사자가 태어날 수 있답니다.
즉, 백사자끼리 교배해도 백사자만 100% 낳는 게 아니에요. 일반 사자 새끼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백사자와 사자 교배 결과
백사자와 일반 사자가 교배해도 백사자가 태어날 확률은 100%가 아닌데요.
부모 사자가 백사자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을 때만 백사자가 태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백사자와 백호 교배 결과
백사자 × 백호랑이 교배로 세계 최초로 탄생한 '화이트 라이거'가 있습니다.
이는 혼혈종(라이거)으로, 성체가 되면 300kg 이상으로 자라 일반 사자나 호랑이보다 100kg 더 나간답니다.
4. 열성 유전자의 특징
루시즘 유전자는 열성 유전자이므로, 부모 모두 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야 백사자가 태어납니다.
정리하자면,
백사자는 일반 사자의 유전적 변이(루시즘: 백변증)이며, 별도의 종이 아닌데요. 백사자끼리 교배해도 백사자만 100% 낳는 것이 아니라 약 25% 확률로 백사자가 태어나게 되는 것이랍니다. 이 때 일반 사자 새끼도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는 것이 좋답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백사자는 일반 사자와 다른 종이 아닌데요, 백사자는 생물학적으로는 같은 종인 아프리카사자이며, 단지 털 색깔을 결정하는 유전자에 변이가 있어서 흰색 또는 매우 옅은 크림색 털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이 현상은 알비노와는 조금 다른 경우인데요, 백사자는 눈과 피부에 색소가 어느 정도 존재하며, 특정 열성 유전자의 조합 때문에 털만 희게 나타납니다. 유전학적으로 설명하면 백사자 유전자를 'w', 일반 색 사자 유전자를 'W'라고 가정했을 때, 백사자는 반드시 'ww'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백사자 수컷과 백사자 암컷이 교배하면 부모 모두 'ww'이므로 새끼도 모두 'ww'가 되어 백사자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반면 백사자와 일반 색 사자가 교배할 경우에는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데요, 일반 사자가 백사자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새끼들은 겉모습은 일반 사자지만 백사자 유전자를 보유한 보인자가 됩니다. 또한 일반 사자라도 백사자 유전자를 하나 가지고 있는 보인자라면, 백사자 새끼가 태어날 확률이 생깁니다. 따라서 동물원에서 백사자 수컷과 암컷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들이 모두 백사자였던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며, 유전적으로 예상되는 결과입니다. 다만 백사자가 계속 백사자끼리만 교배하면 유전적 다양성이 감소하여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동물원에서는 혈통 관리를 중요하게 관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