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점수 등 영점 맞았다 표현을 빵점 맞았다 표현하는데 이유가 뭔가요?

숫자 0은 영이나 공으로 읽습니다. 그런데 시험 점수 등 점수 관련하여 영점 맞았다 표현하지 않고 빵점 맞았다 표현을 합니다. 영점을 빵점이라고 표현하는 이유가 있는가요? 혹시 사투리에 해당 하는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빵이 동그랗게 생겨서 빵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빵점이라고 해야 조금 더 강조 되서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이 됩니다.

  • 영점이라고도 하지만 그냥 편하게 부르는 거죠. 나 영점 맞았어 라고 말하는거보다 빵점 맞았어라고 말하는게 조금이나마 데미지가 적게 느껴져서 그런거 아닐까요.

  • 시험점수에서 영점을 빵점 맞았다 표현하는것은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영그러니까0을 빵이라고도 부르기 때문에 영점이나 빵점이나 같은 의미이고 빵점이라는것에 더 큰의미가 있는것은 아니라는것만 알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서울 출신이지만 빵이란 말 많이 썼는데요.

    사투리는 아닌것 같습니다.

  • 시험 점수를 '영점'이 아닌 '빵점'으로 표현하는 것은 일본어의 영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득점이나 점수가 없을 때 둥근 모양의 빵이나 구멍을 연상하여 '빵' (パン)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었고, 이 말이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로 들어와 널리 사용되면서 '0점'을 뜻하는 일상적인 표현으로 굳어졌습니다. '영점'이 다소 딱딱하고 공식적인 느낌을 주는 반면, '빵점'은 구어체에서 점수가 '하나도 없다'는 의미를 더 강조하여 전달하기 좋아서 현재까지도 흔히 쓰이고 있습니다. 이는 특정 지역의 사투리라기보다는 전국적으로 사용되는 표준적인 구어체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