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까칠한호저172
서양에는 해초를 이용한 요리가 없나요?
한국에서는 미역이나 다시마 등 해초를 식재료로 많이 사용합니다. 레스토랑에서는 이런 것을 못본 것 같은데 서양에는 해초를 이용한 요리가 없나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네, 있습니다. 다만 한국·일본처럼 “주재료”로 쓰기보다 서양에서는 향신·가니시·건강식 재료 느낌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프랑스 해안 지역은 해초 버터나 해초 샐러드를 만들고, 영국 웨일스 지방에는 김 비슷한 해초를 끓여 만드는 전통 음식 라버브레드가 있습니다. 또 아일랜드·북유럽 쪽은 건조 해초를 스낵이나 수프로 활용해요.
서양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해초를 “바다 향 강조용” 플레이팅 재료로 자주 사용합니다.
최근 비건·슈퍼푸드 트렌드 때문에 해초 파스타·해초 페스토도 늘고 있어요.
다만 대중 식문화 기준에선 아직 아시아만큼 흔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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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서양 사람들은 예전부터 해초를 바다 잡초라고 생각해서 잘 안 먹긴 했는데 요즘은 또 안 그래요. 아일랜드나 스코틀랜드 쪽 가면 덜스라는 해초를 빵에 넣어 먹거나 감자랑 섞어서 요리해 먹기도 하거든요. 웨일즈 지방에서도 김이랑 비슷한 해초로 만든 요리가 전통 음식이라 그런게 아예 없는건 아니에요. 요새는 건강 생각해서 샐러드에 조금씩 넣어 먹는 추세라 레스토랑에서도 가끔 보게 되더군요.
서양에도 해초 요리가 있습니다.
라버브레드(Laverbread) : 웨일스에서 김 비슷한 해초를 갈아 만든 전통 음식
둘스(Dulse) : 아일랜드에서 말려서 먹는 해초 간식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해초 샐러드·해초 버터
스페인 갈리시아의 해초 타파스 요리
즉, 일부 해안 지역에서는 전통적으로 해초를 식재료로 사용해왔습니다.
보자면, 사실 유럽 사람들도 우리처럼 김이나 미역을 통째로 즐기는 방식에는 익숙하지 않았어요. 예전에는 바닷가 근처에 사는 가난한 사람들이 먹는 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했거든요.
하지만 요즘은 건강을 끔찍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특히 프랑스나 북유럽의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해초를 말려서 가루를 낸 뒤에 버터에 섞어서 빵과 함께 내놓기도 하는데, 이게 풍미가 정말 깊어서 인기가 아주 많아요.
그리고 우리가 즐겨 먹는 김도 이제는 서양에서 건강한 스낵으로 통해요. 올리브유를 바르고 소금을 살짝 뿌린 조미김이 아이들 간식이나 다이어트 간식으로 마트 한쪽을 당당히 차지하고 있을 정도니까요.
서양은 목축과 농업 중심의 식문화가 발달해서 해조류를 식량으로 활용할 필요성을 못 느꼇어요
그래서 바다에서 나오는 해초들은 쓰레기로 분류해서 버립니다
한류때문에 요즘은 매생이나, 김을 이용한 타르타르 같은 요리를 하고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