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소면에서 시큼하고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먹어도 되나요
소면에서 시큼한 냄새가 나는데 삶은 후에 헹구니까 냄새가 안나긴 했습니다.
아직까진 먹은 후에 이상은 없었는데 먹어도 문제 없는걸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상했기 보다 제조 과정에서 원료로 사용되는 주정(곡물 발효 알코올) 때문일 수 있겠습니다.
주정은 쌀, 옥수수, 보리를 발효시켜 얻는 순수 알코올로 제품 보존과 미생물 번식을 막기 위해 첨가되기도 합니다.
일부 제품은 산도조절제를 쓰지 않아서 원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대신 유통 중에 변질 예방 목적으로 주정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개봉 시 일시적으로 신맛 나는 향이 느껴질 수 있겠지만, 조리 과정에서 끓는 물에 익히면 주정은 증발해서 냄새와 맛은 사라집니다.
아마 상한게 아니고 끓여 드셨으면 건강에 아무 문제가 없을거에요.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면에서 시큼한 냄새가 나는 것은 보통 발효나 저장 상태가 안 좋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삶고 헹군 후 냄새가 사라졌다면 일시적인 문제일 수 있으나, 맛이나 상태에 이상이 없다면 대체로 안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상이 계속된다면 소비를 피하고, 유통기한이나 보관 상태를 다시 확인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