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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비오리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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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하는 말은 진심일까요?

보통 취중'진'담 이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저의 아빠는 조금 아니 크게 모순적인것 같아요. 분명 며칠 전 엄마의 생신에 친구분들과 여행가서는 아빠는 술로 정신을 적시고 카톡으로 그렇게 고맙다니 뭐니 했으면서 지금 새벽에 들어오시고 혼자서 큰소리로 x발이니 병x이니 뭐니 내 돈으로 그렇게 놀러다니고 연락한번 없냐 술주정을 하세요. (엄마는 꾸준히 카톡으로 연락을 하셨어요.)

아빠는 술을 마시면 둘 중 하나를 택해요. 펑펑 서럽게, 보다는 주변인들께도 피해가 가도록 울보가 되거나 입에 욕을 달고 말해요, 보통 엄마에 대해서요. 평소 하루에 볼 수 있는 모습은 많지 않다보니 술 마시고의 모습을 더 자주 보게되니 저에겐 좋지 못한 모습만 보여지네요.


질문으로 돌아가서 어떤게 진심일까 궁금하지만 제가 원하는 답을 딱 내 놓은 답은 없겠죠. 그럼 질문을 바꿔서

사람은 언제 진심을 말하게 되나요?

술기운의 힘을 빌려서가 아닌 정말 본인의 순수한 진심을 털어놓을 때가 무슨 계기로 언제일까요?

후에 더 커서 만나는 어른들의, 사람들의 말에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그들에게서 진심을 들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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