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및 대회에서의 수영복 심사가 지상파에 사라진 이유는 ?
우리나라에서
미인 선발대회인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1957년에 한국일보 코리아타임스가 주최한 1회가 시작으로
기점이 되어 정례화 된걸로 보는 게 정설인데요.
이후로는 그 대회 수상자가 세계 미인대회 한국 대표로 참가해 왔습니다.
굳이 기원을 따지면
1949년 월간지 신태양의 미스 대한 등 더 이른 시기의 미인대회가 있긴 했습니다
어릴적부터해서
매년마다 티비에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했던 기억인데요
지금도 활동중인
오현경, 고현정, 염정아 등 미인 탤런트 들이 다들 거기 출신인데요.
근데 이게 2000년 대 이전 언제 부턴가
지상파 방송에서 안해주는거 같고
수영복 심사도 안보이는거 같은데요
이게 뭐 무슨 특별한 발단이 있었던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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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수영복을 입고 몸매를 드러낸 모습이 이제는 더이상 여성스러움을 나타내지 못한다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여자라면~ 이렇고 이래야 한다라는 고정관념이 강했고, 그러한 것의 일환으로 여성은 이쁘고 몸매가 좋아야 인정을 해주는 것이 미스코리아 같은 여성 선발대회였죠. 하지만 점차 여성의 인권이 강해지고, 이를 많은 브랜드에서 받아들이면서 미인선발대회에서 여성의 몸매나 단순히 드러내는 것은 의미가 없어져갔고, 2018년에는 미스 아메리카에서도 수영복 심사가 없어졌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우리나라 미스코리아도 점차 한복 심사 등으로 대체되어 가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