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으로는 작은 붉은 구진 위에 맑은 물집이 올라온 형태로 보이며, 벌레물림 반응, 알레르기성 피부반응, 바이러스성 발진, 땀·마찰로 인한 모낭 자극 등을 우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몸·얼굴·머리까지 여러 군데 동시에 생긴다면 단순 여드름보다는 피부 염증 반응 가능성이 더 있어 보입니다.
가렵다면 벌레물림이나 두드러기성 반응 가능성이 흔하고, 물집이 계속 새로 생기거나 열감·통증이 동반되면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이나 감염도 감별이 필요합니다. 반대로 손바닥·발바닥까지 퍼지거나 입안 통증·열이 있으면 다른 감염성 질환 가능성도 봐야 합니다.
현재는 손으로 짜거나 터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긁으면 2차 세균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우선 시원하게 유지하고, 새로 바꾼 화장품·세제·샴푸·침구·반려동물 접촉·야외활동 여부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엄청 많이” 생기고 얼굴·두피까지 퍼진다면 피부과 또는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열이 나거나, 물집이 고름처럼 변하거나, 빠르게 퍼지거나, 가족에게도 비슷한 증상이 생기면 진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