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가 AI용 신규 본더 장비 출시했는데, 반도체 장비 국산화 경쟁력 어디까지 왔을까요?

한미반도체가 AI용 신규 본더 장비 출시했는데, 반도체 장비 국산화 경쟁력 어디까지 왔을까요?

파운드리·OSAT용 신장비를 선보였습니다. 핵심 장비 시장에서 한국의 위치, 자신할 수 있는 수준일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화 박사입니다.

    한미반도체의 신규 본더 장비 출시는 꽤 의미 있게 볼 만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한국 반도체 장비라고 하면 후공정 쪽 일부나 보조 장비 느낌들이 강했는데, 이제는 AI 패키징 쪽의 핵심 장비로 글로벌 파운드리와 OSAT를 직접 겨냥하는 수준까지 올라왔으니 말입니다.

    특히 AI 반도체는 미세공정만큼이나 HBM, GPU, 인터포저를 어떻게 정밀하게 붙이느냐가 중해지는데, 본더 장비의 존재감이 더욱 켜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만 보고 한국 장비가 Applied materials, ASML, AMAT, 램리서치 같은 전공정 핵심 장비사를 따라잡았다 이런건 아닙니다.

    노광 식각, 증착, 계측 같은 쪽은 여전히 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고 기술 장벽도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첨단 패키징 본딩 분야만 놓고 본다면 한국 장비사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일종의 증거들이 점점 쌓이고 있다고 봅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한마반도체의 ai용 신규 본더 장비 출시는 고대역폭 메모리와 첨단 패키징 수요 확대와 맞춘 국산 장비 경쟁력 강화와 의미가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메모리 공정과일부 후공정 장비에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본더 검사장비 등에서도 기술력을 빠르게 높이고 있습니다 다만 노광장비와 일부 핵심 공정 장비는 여전히 해외 기업 의존도가 높아 완전한 국산화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반도체 장비 산업은 특정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에 근접했지만 전 공정을 아우르는 종합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핵심 장비와 부품의 기술 자립을 계속 확대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 안녕하세요.

    한국은 모든 반도체 장비를 잘 만드는 나라는 아니지만, 일부 장비는 높은 수준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말씀하신 한미반도체는 AI 반도체에 필요한 본더 장비 분야에 대한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최근 AI용 FC 본더 3.5를 글로벌 파운드리와 OSAT 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반면에 EUV 노광장비처럼 최첨단 노광 분야는 해외 기업의 의존도가 매우 높습니다.

    장비 국산화가 모두 끝난 것은 아니지만 일부 분야에서는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할 수준인 분야도 있다는 것이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