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비가 오는 날은 습하기 때문에 세균 번식이 더 잘 될 우려는 있기는 하나 비오는 날 회먹지 말라는 것은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예전에 양식이 활발하지 않을 때의 수산물 유통 특히 횟감은 당일 조업한 생선을 당일에 공급해서 썼습니다.
그런데 비가 오는 날은 조업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선도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지금의 상황은 옛날과 많이 다릅니다. 양식산이 대부분이고 비가 오는 날이라고 해서 활어 공급이 안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따라서 비오는 날 회를 먹지 말라는 이야기는 옛날의 사고방식이 아직까지도 지배하고 있는 고정관념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