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

2021. 05. 03. 17:29

머리가 많이 빠지고 그런건 아니지만 정수리 쪽이 휑 해보여서 2020년 6월에 모발이식 전문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었습니다. 검진결과에서 모발이 많이 빠진 상태는 아니고 상당히 얇은 상태라 했습니다.

그리고 정수리 쪽과 뒤통수 쪽 모발 굵기차이가 약 2배가량 났으며 유전성 탈모의 특징이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뒷통수는 덮수룩하며 숱도 많이 느껴짐, 정수리는 뭔가 휑 함)

탈모약은 빠진 머리를 나게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시며 빠지는걸 늦추는 역할이라고 하는데 맞는건가요..?

굵어지게 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거의 10개월가까이 먹었는데 큰 변화를 못느끼겠네요.

(검진 방법은 정밀 카메라같은걸로? 두피를 촬영해서 면적당 모발이 몇가닥 있는지 두께는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탈모약이 하는 역할은 무엇이며 탈모는 불치병인가요?


총 9개의 답변이 있어요.

이대목동병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대표적인 탈모 치료약제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프로페시아라는 경구약과 미녹시딜 성분의 바르는 탈모약입니다. 두가지 약제 모두 이미 빠진 머리를 다시 나게 하지는 못하고 가늘고 힘이 없어진 모발과 모낭을 회복시켜 다시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즉,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약을 사용하는 것은 현재 남아 있는 모발을 지키기 위한 목적이 됩니다. 빠진 부위에 머리를 나게 하는 치료는 현재로서는 모발이식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참고로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두피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두피를 너무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머리는 하루에 한 번 감는것이 일반적이나 지성 두피 및 모발인 경우에는 하루 2회 정도 머리를 감아 노폐물 및 과한 유분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미역, 다시마, 김 등의 해조류, 시금치, 마늘, 토마토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음식, 콩,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 등이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지방질이 많은 음식, 기름에 튀긴 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자 착용은 탈모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햇빛이 강한날은 모자 착용을 통해 자외선이 두피에 직접적으로 조사되는 것을 막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사이즈가 작거나 통풍이 잘 되지 않는 모자를 착용하거나 모자를 너무 꽉 눌러쓰게 되어 두피에 땀이 많이 차게 되면 이로 인해 노폐물이 쌓이고 두피 위생이 나빠질 수 있는데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두피염 및 탈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

2021. 05. 0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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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치과/진료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임태형 치과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탈모치료방법


    스트레스 관리

    금연

    금주

    단백질부족을 피하기

    숙면취하기

    두피팩

    외출후 머리 바로 감기

    지나친 동물성지방 섭취피하기

    퍼머나 염색 등 머리에 화학물질이 닿는 상황을 자주 만들지 않기

    피로관리

    미녹시딜 도포제 사용

    피나스테라이드 계열 약물 복용

    모발이식

    절개식수술법 (간단하게 말하자면 머리카락을(엄밀히는 모낭)을 하나씩 채취하는것이 아니라 머리카락이 담겨있는 피부 전체를 절단하여 이식)

    비절개식수술법(머리카락을(엄밀히는 모낭)을 하나씩 하나씩 채위하는것)

    2021. 05. 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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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호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탈모는 유전에 의해 일어날 수 있고, 그밖에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일어납니다.

      대표적으로 원형탈모의 경우, 일종의 과면역반응의 일종입니다.

      또한 항우울제나, 피임제 등의 약물을 사용했을때에도 탈모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기밖에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결핍도 탈모를 유발 할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합니다.


      탈모의 치료는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요

      첫번째는 약물복용입니다.

      피나스테라이드계열의 약물이 그것인데, 대표적으로 프로페시아가 피나스테라이드 성분의 남성형 탈모 치료제 입니다.

      하루에 한번정도 드시면 됩니다.

      두번째는 두피에 약물을 바르는것입니다.

      미녹시딜이 대표입니다.

      세번째는 수술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모박이식술이 대표입니다.) (비용은 병원마다 다르니 내원해보셔야합니다.)

      2021. 05. 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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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오**** 전문가 인증 뱃지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남성형탈모는 남성호르몬과 연관이 커서 안드로겐 탈모라고도 부릅니다. 

        크게 두가지 원인이 있는데 유전과 남성호르몬이 그것입니다. 

        1. 유전 

        일란성 쌍둥이에게 남성형탈모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약 80~90%이고, 아버지가 탈모증이 있으면 자식에게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것이 이미 밝혀져 있습니다. 

        2. 남성호르몬(안드로겐) 

        체내에는 여러 종류의 안드로겐이 있는데, 그중 테스토스테론이 모낭에 도달하여 5a-환원효소에 의해 더욱 강력한 안드로겐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전환됩니다. 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 모낭에 작용을 하여 탈모를 일으키게 됩니다. 때문에 5a-환원효소를 억제하는 약인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를 복용하여 탈모의 진행을 억제시킵니다. 

        남성형탈모의 경우 바르는 약제나 먹는 약제로 치료를 합니다. 비교적 장기간 치료를 하게 되고, 치료를 한다고 갑자기 없던 머리가 풍성해지는 건 아니고, 지금부터 더 진행되는 것을 막는다 정도로 생각 하셔야 합니다. 바르는 약인 마이녹실의 경우 발모효과가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가 이미 많이 진행되었는데 미용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치료를 원하시는 분들은 모발이식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2021. 05. 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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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구화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1. 탈모의 원인

          -유전

          -안드로겐(남성호르몬)

          -자가면역질환 (특히 원형탈모증의 경우)

          -영양결핍

          등이 있습니다.


          2. 탈모의 치료

          도포제사용 (대표적으로 미녹시딜이 있습니다.) (특히, 미녹시딜은 여성형탈모 치료에도 쓰입니다.)

          약물복용 (피나스테라이드계열의 약물을 하루에 한번정도 복용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여성탈모에서는 쓰이면 안됩니다.)

          모발이식술

          이있습니다.


          부작용에는 미녹시딜의 경우 두피염증등이 있고, 약물복용의 부작용에는 성욕감퇴등의 성기능 쪽에 문제 가 생길 수 있습니다.

          2021. 05. 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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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병원 / 통합치의학전문의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탈모약은 더이상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방지하고 늦추는 역할을 합니다. 즉 머리카락이 다시 나는 것은 아니며 단지 탈모의 진행을 늦춘다고 생각하시면 조금 더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2021. 05. 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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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주경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탈모는 보통 유전의 영향으로 일어난다고 생각하지만, 그밖에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으므로 원인을 잘 파악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출산, 다이어트, 운동부족, 흡연, 지루성피부염, 갑상선질환, 피로, 수면부족 등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습니다.

               

              탈모를 치료하려면 일단 가장 가볍게  미녹시딜 도포를 해보셔야합니다.

              (1일 1~2회 두피에 직접 도포하시는방법으로 치료합니다.)

              (크게 3% 미녹시딜, 5%미녹시딜이 있는데요, 3%의 경우 여성형 탈모에 쓰이고, 5%의 경우 남성형 탈모에 사용됩니다.)

              또한 프로페시아 등의 약물을 처방받아 하루에 한번정도 드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모발이식의 방법도 있는데

              크게 비절개식과 절개식의 방법이 있습니다.

              참고로 원형탈모의 경우,  국소스테로이드제제, 전신스테로이드제제, 면역 치료의 방법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2021. 05. 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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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효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기본적으로 탈모 치료의 효과가 증명된것은 먹는약과 바르는약 두가지 입니다. (샴푸, 차 등등은 아직 증명이 안되었습니다.)

                1. 먹는약 : 프로페시아 또는 아보다트 (그외 카피약)

                2. 바르는약 : 미녹시딜

                효과면에서는 먹는약이 바르는약보다 더 좋습니다.

                (물론, 먹는약과 바르는약을 동시에 하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하지만 부작용을 주의하셔야합니다.

                프로페시아의 부작용을 말씀드리면

                - 성기능장애(발기부전/사정장애/사정액감소/성욕감퇴 등)

                - 우울감

                -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

                2021. 05. 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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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남성형 탈모가 있으신 듯 합니다. 남성형 탈모는 모발이 가늘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인은 남성호르몬 때문이지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탈모에 영향을 주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바뀌면서 탈모가 유발되는 것입니다. 탈모약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변화을 하게 하는 효소를 억제합니다. 그래서 모발이 다시 굵어지게 하는 효과를 보이지요. 그래서 모발이 다시 나는 것이 아니라 모발이 굵어지면서 풍성하게 보이도록 하는 겁니다.

                  서민석 드림

                  2021. 05. 0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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