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시작 시기가 예년보다 늦어지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올해는 6월 중순이 지났는데도 본격적인 장마 소식이 많지 않아 궁금합니다. 평소 같으면 장마전선 영향으로 비가 자주 내렸던 것 같은데, 올해 장마가 늦어지는 특별한 기상 원인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또한 장마가 늦게 시작되면 강수량이나 폭우 발생 가능성에도 영향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장마 시기가 늦어지는 것은 동아시아의 대기 흐름, 북태평양 고기압 확장 시점이 해마다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고기압이 늦게 자리 잡으면서 장마전선이 북상하지 못해 시작이 늦어지는 거죠.

    시작이 늦어지면서 짧은 기간에 수증기가 몰리면서 국지성 폭우가 강해질 수 있어 참고해 주세요.

    채택 보상으로 50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좋은 질문입니다. 올해처럼 “6월 중순인데 장마 느낌이 약한 해”는 실제로 종종 나오는데, 핵심 이유는 한 가지가 아니라 대기 흐름이 늦게 정렬되느냐 문제입니다.

    먼저 장마는 단순히 “6월이면 시작”이 아니라, 장마전선이 한반도 근처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야 시작됩니다. 이 전선은 북쪽의 차가운 공기와 남쪽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부딪혀 만들어지는데, 올해처럼 이 균형이 늦어지면 장마 시작도 자연스럽게 밀립니다.

    최근 늦어지는 대표적인 이유는 크게 보면 두 가지입니다.

    첫째, 북태평양 고기압이 예상보다 빨리 북상하지 못해서 장마전선이 한반도까지 올라오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둘째, 티베트 고기압이나 제트기류 흐름 때문에 대기 흐름 자체가 정체되면서 장마전선이 힘을 못 받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어떤 해는 “장마가 늦게 시작되고 갑자기 폭우 형태로 몰아치는 패턴”이 나오기도 합니다.

    질문하신 것처럼 장마가 늦어진다고 해서 비가 적어지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공기가 더 뜨겁고 수증기가 많이 쌓여 있는 상태에서 시작되면

    초반부터 국지성 호우나 집중호우가 강하게 나올 가능성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장마는 ‘시기’보다 ‘전선 형성 타이밍’이 핵심

    올해처럼 늦어지면 대기 에너지 축적이 커질 수 있음

    그래서 시작 후 폭우가 강해질 가능성은 존재

  • 장마 시작 시기는 북태평양고기압과 장마전선의 위치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해요 그래서 올해처럼 장마전선이 늦게 북상하면 장마 시작도 늦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장마가 늦다고 해서 비가 적게 오는 건 아니고 오히려 짧은 기간에 많은 비가 집중되는 경우도 있어서 폭우 가능성은 계속 주의해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