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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안녕하세ㅇ

안녕하세ㅇ

대장암 의심되나요 대장내시경 두번 받아야 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11월에 위대장내시경했는데

1월부터 혈변(휴지랑 변 자체에)과

휴지에 길다란 피점액등이 변 볼때마다 나와요

처방받은 아기오과립,마그밀정,케이스민캡슐

일주일 매일먹었고 후라시닐정은 3일만

근데도 한번빼고 다 피+피점액 나왔어요

그럼 또 대장내시경을 해야하나요?

11월달에 대장내시경에서 암 등을 못발견한 확률이 클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11월에 대장내시경을 시행했고 특별한 병변이 없었다면, 30대에서 2개월 내에 진행성 대장암이 새로 발생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적절한 장정결 하에 숙련된 내시경 전문의가 시행한 경우, 진행성 대장암의 위음성률은 대략 2에서 6퍼센트 정도로 보고됩니다. 따라서 당시 검사가 충분히 잘 이루어졌다면 암을 놓쳤을 확률은 크지 않습니다.

    현재처럼 배변 시마다 휴지에 선홍색 혈액이 묻거나 길다란 점액성 혈액이 반복된다면, 임상적으로는 치핵이나 치열 같은 항문 질환, 혹은 직장염, 감염성 또는 염증성 장질환 가능성을 먼저 고려합니다. 특히 변 표면이나 휴지에 묻는 선홍색 혈액은 원위부 병변 가능성이 높습니다. 후라시닐(메트로니다졸)을 3일 복용해도 호전이 없었다면 단순 감염성 장염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첫째, 11월 내시경 당시 장정결이 불량했거나 용종 절제가 불완전했을 경우. 둘째, 빈혈, 체중 감소, 지속적 복통, 가족력 등 고위험 인자가 동반된 경우. 셋째, 혈변이 2주 이상 지속되면서 악화되는 경우입니다.

    현 시점에서는 무조건 전 대장 재내시경을 하기보다는, 우선 직장수지검사와 항문경 검사로 항문 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필요하다면 직장까지의 부분 내시경(직장경 또는 에스상결장경)으로도 충분히 평가 가능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다른 경고 증상이 동반된다면 재대장내시경을 고려합니다.

    정리하면, 11월에 정상 내시경을 받았다면 암 가능성은 낮으며, 현재 증상만으로 즉시 전 대장내시경을 다시 해야 할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출혈이 계속되므로 소화기내과에서 항문 및 직장 중심의 재평가는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 당시 장 정결 상태나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 더 차이가 날 수 있겠으나 사각 지대로 인해 미세 폴립의 경우 관찰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번 검사 시 발견된 폴립이 없더라도 적어도 5년 이내 추적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다만 장 정결이 잘 됐고 충분한 시간 동안 장 구석구석 내시경으로 확인했다면 3개월 상이 대장암이 발생 했을 가능성은 낮겠습니다.

    처방된 약을 꾸준히 복용하였으나 변을 볼 때마다 혈액이 묻은 점액이 나온다면 직장경 검사를 받아 볼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