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두마리 키우고 있는 집사 입니다. 아깽이 시절 젖 빨때의 기억이 남아있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집사를 상당히 신뢰하고 있는것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구요. 고양이 발톱이 상당히 날카롭기 때문에 자주 잘라주셔야합니다. 특히 여름철 꾹꾹이 받으면 발톱이 옷을 뚫기 때문에 피부에 트러블 생길수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꾹꾹이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새끼 시절 어미의 젖을 잘 나오게 하던 본능이 남아있어, 현재의 환경이 그때처럼 편안하고 안전하다고 느낄 때 나타나는 애정 표현입니다. 또한 발바닥에 있는 샘에서 자신의 냄새를 묻혀 영역을 표시하거나, 야생에서 잠자리를 평평하게 고르던 습성이 남아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고양이 꾹꾹이는 아기 고양이 시절의 본능에서 시작되는데 새끼 고양이는 어미 젖 먹을 때 앞발로 젖 주변을 꾹꾹 눌러서 젖이 잘 나오게 하며 이 행동이 뇌에 안정과 만족감, 행복으로 각인되어 성묘가 되어서도 아주 편안하고 좋을 때 무의식적으로 꾹꾹이를 합니다. 고양이는 경계심이 많아 불안하면 꾹꾹이 하지 않는데 지금 상태가 아주 편안하고, 주변이 안전하며, 긴장이 완전히 풀려 있을 때 꾹꾹이 합니다. 사람 몸 위에서 한다는 것은 매우 안전한 사람으로 인식하고 내 영역으로 받아들이며 감정 소통하는 존재로 인식합니다.
고양이가 앞발을 번갈아 가며 누르는 꾹꾹이는 사실 어미의 젖을 잘 나오게 하려고 누르던 아기 고양이 시절의 본능이 남아있는 행동입니다. 성체가 되어서도 이 습관이 남아있는 이유는 현재 상태가 매우 편안하고 행복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인분의 고양이가 낯선 사람일 수 있는 질문자님 곁에 와서 꾹꾹이를 했다면, 이는 질문자님을 아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존재로 여긴다는 뜻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