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서 안싸우는데 결혼해서도 잘살까요?
해외여행을 자주갔었는데 싸운적은 없어요
결혼해서도 잘 살수있을까요????
초반에 자주싸웠다가 지금은 많이 맞춰진거같아요
연인과
결혼사이는 다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연인사이에 여행은 받아주고 이해해주고 그정도는 괜찮지만 막상 결혼하면 모든 것이 현실이고 중요한 일들을 결정해야 하는 것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매 결정마다 다투게 되고 실제 연인사이에 모두 누군가 한쪽이 이해해주면 싸우지 않지만 매일 붙어 있다보면 다투기 마련입니다. 연인과 결혼이 같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서로 이해하고 살면 좋을듯 합니다. 보통 안싸우는 연인이 결혼해서도 잘 안싸우더라구요.
걔(연애)랑 걔(결혼)는 기본 값이 다르지요.
그리고 여행은 두 사람의 여행 취향이 얼마나 맞느냐 맞지않느냐의 차이지 연애랑 결혼의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는 아니잖아요. 연애 때는 고쳐쓰려고 하지않고 인정 하지만 결혼하는 순간부터 나한테 맞춰 고쳐쓰려고 하지요. 고쳐쓰려고 하는 마음을 비우면 연애의 기본값이 결혼 후에도 이어질 것 같네요^^ 물론 대화가 많이 필요 할거예요. 연애 때 보다 더 많은 대화. 질적으로 양적으로..
연애와 결혼은 분명 다릅니다
연애때는 천사처럼 사랑스럽고 다정스런 사람이
결혼하면 너무 변해버린 사람,
뒤늦게 후회하는 사람 낞습니다.
해외여행을 자주갔었는데 싸운적은 없다고 결혼후에도 안사운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어차피 결혼할 사람이면 싸움도 감수하고 살든지,
모든걸 참고 이해하고 양보하고 순종하고 살면 싸우지 않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연애와 결혼은 다릅니다. 소위 연애때는 잘보이기 위해 서로 노력하는데 결혼은 또 다르죠. 그렇지만 해외여행에서 싸우지 않았다면 결혼해서도 잘 살가능성은 높습니다
해외여행을 자주 가고 여행가서 안싸웠다고 결혼해서 잘 산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친구 중에 작년에 이혼한 애가 있는데
걔도 밖에서는 싸운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각각의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가정으로 오게 되고
그걸로 싸움우고 결국 사이가 틀어지더니 이혼을 하더라구요
여행에서 안 싸운 것과 결혼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평생 싸울 일 없이, 평온하게, 행복하게만 사는 부부는 드물거라 생각합니다.
힘든 일이 생기거나 서로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더라도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맞춰나가는 것이 부부의 숙제이지 않나 싶습니다.
사람 사귀면서 서로 맞추어 가는 것이 정석입니다. 오랜시간 만나도 서로 맞추지 못한다면 허구헌날 싸우게 됩니다. 지금 여행가서 싸우지 않는다면 좋은 커플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