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친구분한테 많이 서운하실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그런 부분에서 친구한테 서운한게 많았는데 대학 졸업하고 사회생활 시작하면서 해야 할 일이 많아지니 그런 각자 살기 바빠서 그런 건 신경이 안 쓰이더라고요. 만나자고 했을 때 친구분이 이런저런 핑계로 안 만나면 관계를 이어나가도 될지 고민해볼만 하지만 만나자고 먼저 연락했을 때 잘 만나는거면 그 사람 성향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아요. 제 경험상 성향이나 중요도가 다른 사람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매번 연락을 먼저 해서 그 관계가 이어지는 거라면 그 관계는 이미 정리가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내가 먼저 연락해야 만남이 이어지고 마지못해서 받아주는 관계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성향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무관심한 거죠. 작성자님이 연락을 안하면 상대방은 영영 연락을 안하는지 한번 테스트해보세요. 그러면 답이 나오겠네요. 연락만 먼저 안하고 사람이 남에게 피해 안 주고 조용한 성향이라면 굳이 내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관계가 좋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너무 예민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매번 먼저 연락을 하더라도 그 만남이 재미있고 유익하다면 저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더 좋아해서가 아니라 남에게 연락 먼저 하는걸 두려워하는 성격도 있습니다. 저 또한 너무 소심해 거절당하는게 두려워 먼저 연락을 안 합니다. 먼저 연락오면 기꺼이 만나지만요. 이런 성격도 있다는걸 이해해주세요
그게 참 마음이 복잡할 수밖에 없는 노릇입니다만 인간관계라는게 혼자만 애쓴다고 되는것은 아니지요 자꾸 혼자서만 다가가고 상대방은 오지 않는다면 그건 진정한 우정이라 보기 어려울수도 있는것이고 그런정도의 사이라면 조금 거리를 두고 지켜보는것이 마음 편안해지는 길일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