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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이 바뀌면 왜 몸에 안좋은 건가요?

밤낮이 바뀌었다고 하더라도 권장수면시간인 7~8시간만 충분히 자면 되는거 아닌가요? 혹여나 아침이 밝아서 그런거면 암막커튼이나 수면안대를 끼면 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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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느긋한칼새269
      느긋한칼새269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인간의 신체 시계는 환경의 일일 리듬, 특히 일정한 밤과 낮의 변화에 맞춰져 있습니다. 이러한 신체 시계는 수면, 대사, 호르몬 분비, 면역기능 등 많은 생리작용에 영향을 미치므로, 밤과 낮의 일상적인 규칙적인 변화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밤과 낮의 일상적인 패턴이 깨지면 신체 시계의 리듬이 깨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불규칙한 수면, 식사 및 운동 습관, 호르몬 수치 변화 등과 같은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밤에 꼭대기를 찍는 코르티솔 호르몬 수치가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낮에는 낮고 밤에는 높아져야 합니다. 그러나 밤낮이 바뀌면 이러한 수치가 혼란스러워져서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밤에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여 수면을 유도하고, 낮에는 각성과 활동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됩니다. 밤과 낮의 역할이 바뀌면, 이러한 호르몬 분비가 혼란스러워져서 수면 문제, 우울증, 불안증상, 체중 증가 및 대사 부전 등과 같은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수면과 일상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하고,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밤과 낮의 변화에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규칙적인 수면 습관과 식사 습관, 적절한 운동 및 휴식 등이 필요합니다. 또한, 밤에는 가능한 한 어두운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낮에는 자연광에 노출되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형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밤낮이 바뀌었다면 권장되는 수면시간은 여전히 7-8시간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체내 시계는 천천히 조정되므로, 밤낮이 바뀌는 동안에도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수면시간뿐만 아니라 수면의 질도 중요합니다. 수면 중에는 체내의 다양한 호르몬과 뇌 활동이 조절되므로, 부족한 수면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밤낮이 바뀌었다면 수면환경을 적절하게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수면환경을 어둡고 조용하게 유지하고, 수면 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을 자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암막커튼이나 수면안대 등으로 수면 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밤낮이 바뀐 상태로 생활하는 것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일정한 수면시간과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밤낮이 바뀌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수면 장애가 발생한 것입니다.

      깊은 수면은 몸을 자연적으로 치유하는데 필수인데 밤낮이 바뀐 경우엔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없습니다. 수면 패턴이 정상이 아닌 경우 자신도 모르게 계속 깨는 얕은 잠을 자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밤낮이 바뀌어 어긋난 수면 패턴이 지속되면 불면증, 비만, 당뇨병, 우울증, 조울증, 계절성 정서장애 등의 다른 만성질환에 쉽게 노출되며, 일의 능률도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밤과 낮이 바뀌면 몸에 안좋은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

      : 밤과 낮이 바뀌면 자연스러운 수면-피곤함 패턴이 깨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수면 부족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체력과 면역 체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뇌 기능과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생체 리듬의 혼란

      : 인체는 24시간 동안의 자연스러운 생체 리듬에 따라 기능합니다. 이 생체 리듬은 뇌와 몸 전체의 다양한 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밤과 낮이 바뀌는 것은 이 생체 리듬을 혼란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몸의 시계가 맞지 않아 소화, 호르몬 분비, 체온 조절 등의 생리적인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처럼 밤과 낮이 바뀌는 것은 인체의 생체 리듬과 수면 패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몸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수면과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시차 조절, 꾸준한 수면 습관 형성 등을 통해 몸의 자연스러운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인간의 몸은 생체 리듬이라는 자연적인 일주기에 따라 기능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이 생체 리듬은 체내 호르몬 수치, 체온, 수면 패턴 등 다양한 생리적 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이를 통해 몸이 일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조절하고 있습니다. 밤낮이 바뀌면, 체내 생체 리듬과 자연적인 일주기가 일치하지 않게 되어 생리적인 기능이 불규칙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수면 패턴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량이 바뀌게 되어 수면의 질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밤낮이 바뀌는 경우에는 생체 리듬과 일치하도록 몸의 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일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고, 식사 및 운동 습관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가능한 일정한 생활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병윤 과학전문가입니다.

      인간의 생체리듬은 밤낮으로 구분되어 작동한다고 합니다.

      밤낮이 바뀌어 생체리듬이 떨어지면 기억력저하가 나타나 질환까지 발전할 수 있다고 스탠퍼드대 연구팀에서 밝혔습니다.

      또한 식욕호르몬 분비가 교란되어 체중조절이 쉽지 않아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까지 더해져 살이 찐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야간근무 및 밤낮 바뀐생활은 혈압상승의 원인이 되며,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