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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도화지113
하얀도화지11323.11.14

모발로 마약을 한진 안한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최근 연예인들의 마약 관련해서 사회가 뜨거운데요

사람이 마약을 하게 되면 모발과 같은 털을 이용해서 했는지 안했는지 확인한다고 하는데요

모발로 마약을 한진 안한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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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채원 과학전문가입니다.


    모발은 죽은피부세포가 켜켜히 쌓여 조금씩자라나오고 최대6년의 수명을 갖는 조직이기에, 마약성물질이 축적되고 오랜기간 보관되기 좋은 환경입니다.


    그래서 머리카락을 검사하면 꽤 지난 시점의 마약투약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마약을하게되면 성분들이 각 세포들에축적되고, 모발은 시간이 오래지나면서 세포들이 축적된 산물들이 자라나오는것이므로, 꽤 먼 과거의 마약성분까지도 검출이 가능해집니다.

    즉, 최근에 마약을 하지않아서 혈액 내 검출이안되더라도 모발에서는 검출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가 마약류를 투약하게 되면 그 약물은 체 내 혈관에 흡수되는데 모공의 모근에도 흡수 됩니다. 그래서 모근에 있던 마약류의 성분이 모발의 성장에 따라 함께 이동을 하게 되기 때 문에 모발에 대한 분할 감정을 실시하면 대략 언제 마약류를 투약했는지, 어느 기간 동안 마 약류를 투약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발은 당연히 사람에 따라 성장속도가 다르 기 마련인데, 통상 수사기관에서는 머리카락 의 경우 한 달에 약 Icm씩 성장하고, 1년에 12cm가 자란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기 추정감정을 1개월 단위로 실시한 경우 모근에 서 Icm까지는 마약류가 검출되지 않았지만 그 이후부터 모두 마약류가 검출되었다면 피의자 가 최근 1개월 이전까지는 계속해서 마약류를 투약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물론 위와 같은 모발 감정 원리에 따라 머리카 락을 계속 기르게 되면 수년 전의 마약류 투약 사실도 알 수 있을 것 같으나, 자연적인 자외선 이나 인공적인 드라이 열 등에 의해 머리카락 이 손상되기 마련이기 때문에, 실제 감정 결과 를 보면 1년을 넘는 기간의 투약사실은 사실상 확인이 어렵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1.14

    안녕하세요. 장대은 과학전문가입니다.

    모발에 흔적 가장 오래 남아복용한 약물은 모세혈관을 통하여 모공 안에 있는 모근에 흡수되고, 성장하여 각질화되면서 혈액 중의 약물이 모발 내에 흡입됩니다.

    모발은 평균적으로 한 달에 1cm 성장하는데 모발로 약물검사를 해 마약 성분이 나온 부분을 발견하면 투약 시기도 추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답변이 도움됐다면 ★좋아요와 추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모발로 마약을 검사하는 이유는 매우 오래 전에 일어난 투약 여부까지 체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근의 뿌리에는 영양 성분을 공급하는 아주 작은 혈관이 연결되어 있죠. 보통 마약 성분을 복용하면 정상적인 대사 과정을 거쳐서 체외로 배출됩니다.

    하지만 머리카락의 세포들은 이러한 성분을 머금고 죽어 각화되며 이를 분석한다면 오래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피의자에게서 채취된 체모는 국과수로 전달됩니다. 이후 이를 3cm간격으로 잘라내는데, 그 이유는 투약 시기를 추정하기 위함입니다. 모발은 일반적으로 한달에 1cm정도 자라기 때문에 길이를 눈금 단위로 분류한다면 개략적인 시기를 판별할 수 있습니다.

    이후 이렇게 잘라진 모발 조각을 깨끗하게 세척하며 가스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를 통해 검사를 진행합니다. 이들은 필로폰 등의 분자량을 1조분의 1인 피코 단위까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